유럽 '허가 2달만 신속 허가' COPD 관련 임상 적응증 확대 준비 한편 파센라의 허가작업은, 미국지역에서 작년 11월 시판허가를 받은지 두달 여 만에 유럽지역에서도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 미국의 경우 작년 총 46개의 혁신신약이 허가를 받은 가운데, 파센라는 유일한 호흡기 항체약물로 주목을 받았으며 '호산구성 중증 천식 신약'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11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중증 호산구성 천식 중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추가요법(유지요법)'에 신속 승인을 받았다. 허가 신청에는 파센라 개발 프로젝트인 'WINDWAR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건의 3상임상 데이터가 허가당국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후기임상에 포함됐던 SIROCCO와 CALIMA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파센라는 해당 환자에서 연간 천식 악화를 유의하게 줄이는 것과 함께 폐기능 개선과 천식 증상을 완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ZONDA 임사에서는 경구용 스테로이드와 함께 유지요법으로 파센라를 사용했을때, 주요 평가변수를 만족한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는 "파센라는 자사 호흡기 파이프라인에 첫 바이오의약품으로 호산구성 염증으로 인한 중증 천식 질환 관리 전략에 주효한 결과물"이라면서 "현재 3상 임상 프로그램인 VOYAGER 연구에서는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도 관련 임상이 진행 중"으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