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여당 젠더폭력대책TF 간사)은 6일 오전 국회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서지현 검사 사건 이후 #미투 운동, 향후 대안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TF는 남인순 위원장(보건복지, 여성가족), 정춘숙 간사(보건복지, 여성가족) 와 금태섭(법제사법, 여성가족), 고용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박경미(교육문화체육관광, 여성가족), 이재정(여성가족, 행정안전), 표창원(행정안전), 홍익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젠더폭력대책TF는 지난해 9월 26일 새롭게 대두되는 젠더폭력 관련 법률이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민주당 젠더폭력대책 태스크포스(TF) 출범식 및 당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젠더폭력대책TF는 여성에 대한 폭력, 성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상임위별 국정감사 공동대응을 진행했으며, 지난 하반기동안 젠더폭력 방지를 위한 입법활동에 호흡을 맞춰왔다.
최근 서지현(45)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연수원33기)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촉발된 검찰 '#미투'(MeToo․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위드유'(With You․, 당신과 함께한다)의 성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장간담회는 우원식 원내대표 인사말, 젠더폭력대책TF 경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여성문화예술연합 정책실의 이성미, 신희주 씨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 운동 이후의 변화와 대안제시' 주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 김명숙 노동정책국장,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백미순 대표,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 이주여성인권센터 강혜숙 대표, 장애여성 공감의 배복주 대표가 참석하여 향후 대안마련을 위한 현장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