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이하 선관위)는 회장단 재선거를 앞두고 오는 17일 모의투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선거 모의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회원에게 모의투표 사실을 알리고 회답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 지 확인해 실제 선거 시행에 앞서 미비점을 미리 파악하자는 취지다.
모의투표 대상자는 문자투표로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이다. 선관위는 1만 5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문자 모의투표는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모의투표 당일 치협 선관위에서 문자투표 선거인 대상으로 문자를 송부하면 각 선거인은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한 개의 번호를 골라 회신 문자로 송부하면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투표를 완료하였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으면 투표가 끝난 것이다.
한편, 치협 선관위는 기호 1번 단일후보로 등록한 김철수 회장 후보와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의 정견발표 동영상에 대해 회원들의 많은 열람을 당부했다.
정견발표 동영상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 치과의사 전용 → 회원포럼 → 선거관리위원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