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가 ‘제23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3rd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8)에 참가해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TCTAP 2018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Asia Pacific·TCTAP).
매년 약 50개국 4000명의 심장혈관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광받고 있는 연구에 대한 심층 토론, 최신 연구 및 임상시험 공유,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임상연구를 소개하는 특별 섹션도 마련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위성 심포지엄은 고령화된 관상동맥 환자의 치료전략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29일 런천 심포지엄 ‘시너지(SYNERGYTM)에 대한 임상업데이트’에서는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병원 알로케 V. 핀(Aloke Virmani Finn) 임상부교수가 시너지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고령 환자에 대한 약물방출스텐트삽입술(DES) 및 이중항혈소판요법(DSPT) 치료전략’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고령 환자들에서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요법을 투여하는 경우 약물방출스텐트 사용이 안전성과 효용성 측면에서 모두 일반금속스텐트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연구로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된 시너지와 같은 최신 스텐트 출현과 함께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현실적이고 안전한 치료전략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가하는 고령의 관상동맥 환자 특성을 고려한 이번 섹션은 국내외 의료진의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심장혈관 전문의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너지(SYNERGYTM)’는 염증, 심장동맥 경화증 및 후기 스텐트 혈전증 등을 일으키는 영구적 폴리머 스텐트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을 적용해 미국 최초 FDA 승인을 받은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대표적인 약물방출 심장스텐트다.
이밖에 30일에는 코엑스 컨벤션센터 Level 2에서 러닝 센터(Learning Center)를 운영하며 ‘영상 솔루션 탐색: 영상 인사이트 심포지엄’과 ‘복합 고위험 환자(CHIP) 심포지엄–복합 고위험 환자의 관리’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복합고위험 환자(Complex and Higher risk Indicated Patient·CHIP) 심포지엄에서는 고령환자, 만성완전패쇄 관상동맥 병변 등의 주제로 실제 임상사례가 발표되고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복합고위험환자(CHIP) 치료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에서도 해당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최준호 부사장은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심장스텐트 분야 선두적인 글로벌의료기기회사로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고령화 및 복합적인 고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임상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방출 심장스텐트가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고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으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