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국내 출시된 GLP-1 유사체 계열 삭센다(리라글루티드3.0mg)가 현재까지 10개 종합병원에 랜딩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반기 내로 약제위원회(DC) 심의병원을 15개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첫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0개 종합병원에 랜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랜딩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이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엔 삭센다의 약제위원회 심의통과 병원이 15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삭센다의 랜딩 병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감으로써 삭센다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삭센다는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주사제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 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또한 비만 약제 중 처음으로 혈당, 혈압, 혈중 지질 등의 심대사 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당뇨병 전단계에 있어서도 체중 감소 및 혈당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