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등 병원급 정책과 의원급 만성질환관리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과 건강정책과장이 전면 교체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일자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오창현 검역1과장을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을,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김국일 과장을 건강정책과장 등 15명의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약사 출신으로 차관 비서관과 보험약제과, 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인천공항 검역과장 등을 역임했다.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인 그는 중소병원 스프링클러 설치와 요양병원 기능 재정립, 재활병원 제도화 그리고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병원급 정책 전반을 총괄한다.
신임 김국일 건강정책과장(행시 43회)은 약무정책과장과 장관 비서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등을 거쳤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김 과장은 고혈압과 당뇨 등 의원급 만성질환관리 통합사업을 비롯해 공중보건의사 관리와 보건소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의료기관정책과 정은영 과장(약사)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으로 이동해 보건의료 분야 R&D를 기획 관리한다.
이밖에 정영훈 부이사관의 행안부 파견과 국립정신건강센터 김연숙 총무과장의 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장재원 국제협력담당관의 구강생활건강과장, 임혜성 구강생활건강과장의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문식 기초연금과장의 사회보장총괄과장, 이상희 사회서비스자원과장의 노인정책과장, 서일환 치매정책과장의 기초연금과장, 신재형 서기관의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주수영 기술서기관(의사)의 인천공항검역소 검역 1과장, 국립공주병원 이춘기 서무과장의 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이한기 기획조정담당관실의 국립공주병원 서무과장, 변루나 서기관의 국립재활원 장애예방운전지원과장 등으로 과장급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