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24일 국시원 국정감사에서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나 의 의료인 자격시험의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의료인 자격시험 응시료 대부분의 시험은 대략 10만원~20만원 선으로 결코 경제적 적은 부담의 금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동민 의원은 "비싼 응시료는 경제적 여건이 열약한 취약계층에게 의료인으로서 발돋움할 기회를 주저하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사회적 약자들이 부담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국시원에서 도움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자격시험은 이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응시료를 면제하고 있다. 아직 국시원은 계획 단계에 있을 뿐이다"라고 전하고 "국고보조 반영시 2020년 시행 예정이라는 무책임한 표어대신 국시원이 서둘러 나서야 함. 국시원은 보건복지부와 적극 협의해 기획재정부 국고지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