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 국공립병원 90곳 모두 간호인력을 100% 확보한 것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29일 보건복지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공립병원 90곳 중 한 곳도 간호인력을 완벽하게 확보한 병원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명연 의원은 "서울동부병원 1곳만 간호인력을 90%를 확보한데 그쳤고, 14개 공공병원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안하고 있다"면서 "복지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일자리 6만 9천개 확보라고 홍보하고 있다. 결핵병원 조차 간호인력을 못하는데 간병인 걱정없는 나라 등 나라타령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공공병원 간호인력 159명 확보 중 내년도 기재부에 42명을 신청했다. 간호사를 언제 뽑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목포병원과 마산병원 등이 욕심에 비해 미흡하나 적은 수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