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사장 이영호)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는 지난 12일 부산백병원 청송관에서 의료산업 R&D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을 비롯해 인제대부산백병원 정재일 연구원장, 권용욱·김진승 교수 등 내외빈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의료기술 기반 공동 연구개발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연구 인력 교류 ▲연구 기술·정보 교환 ▲R&D 과제 공동 발굴·수행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로 참여해 동물실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은 부산백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 및 공동연구기기와 연구시설을 개방해 산학연병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고 보건의료기술 개발과 연구결과물의 산업적 경제적 성과를 창출해 지속적이고 안정적 연구 수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길수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의료산업 발전 및 양 기관 상호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