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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 보청기, CES 베스트 혁신 어워드 수상

정희석
발행날짜: 2019-02-12 10:15:48

접근성 ‘오데오 M’…3D 프린팅 부문 ‘비르토 B-티타늄’

CES 2019 접근성 부문 혁신 어워드를 수상한 ‘오데오(Audeo) M’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 보청기’는 신제품 ‘오데오(Audeo) M’과 ‘비르토(Virto) B-티타늄’ 두 제품이 ‘CES 2019’에서 접근성과 3D 프린팅 부문 베스트 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

12일 포낙 보청기에 따르면, 오데오 M은 세계 최초로 iOS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직접 연결 및 스테레오 오디오 스트리밍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오픈형 보청기.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86%(2016년 글로벌 모바일 동향 참조)가 직접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블루투스 클래식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TV·노트북 등 다양한 장치에 연결이 가능해 보청기 사용자들이 스트리밍 음악, 비디오, 전화통화 등 깨끗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양이로 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충전식 모델도 지원해 배터리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3D 프린트 부문을 수상한 비르토 B-티타늄은 최첨단 3D 스캐닝과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로 의료용 티타늄을 소재로 제작돼 아크릴 소재에 비해 15배 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기존 자사제품 대비 50% 얇아진 쉘과 60% 작아진 칩셋 사이즈, 마이크 모듈 통합으로 전체 크기를 26% 줄여 외이도에 더 깊게 착용돼 외관상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토마스 랭 소노바 그룹 포낙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을 선도하는 포낙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청각의 기쁨을 누리고 제약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그룹 비전을 현실화 하기 위한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