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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 모바일 앱’ 도입병원 증가세 뚜렷

정희석
발행날짜: 2019-03-05 10:46:01

레몬헬스케어, 중앙대병원서 ‘엠케어’ 오픈

레몬헬스케어가 지난달 건국대병원에 이어 중앙대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중앙대병원·건국대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비 수납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까지 앱 하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번호표 발급과 길 안내는 물론 모든 진료 절차도 동선에 따라 앱 상에서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 환자는 편하고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건국대병원 이용객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각 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진료 예약부터 맞춤형 진료 안내, 진료비 수납과 실손보험금 청구 등 기능을 모두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레몬헬스케어는 주요 대형병원 및 보험사·약국과 함께 지난해부터 모바일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와 전자처방전 전송 및 결제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병원’에도 엠케어를 구축· 운영 중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국가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엠케어 클라우드’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30여개 병원에도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B2C 기반 엠케어 클라우드를 토대로 전국 모든 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를 대표하는 표준화된 헬스케어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빅5병원 외에도 국립암센터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총 30여개 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산하 5곳에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