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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헬스케어’ 미래를 전망하다

정희석
발행날짜: 2019-03-20 09:15:19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지난 15일 특별 세미나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안순태·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이화여자대학교 ECC대극장에서 ‘빅테이터 분석과 헬스케어’(Big Data Analytics in Healthcare)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시대라 불리는 현 시점에서 클라우드·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산업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자센터장, 양광모 삼성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 안성복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교수 등 보건의료 전문가와 이민수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최진모 SAS 코리아 수석, 박영진 SAS Institute 박사 등 빅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 구태언 법무법인 린-TEK&LAW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와 유승철·이혜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등 미디어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승철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총무이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강조한 것처럼 앞으로 헬스케어산업에 있어 빅데이터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헬스케어산업 성장은 국민 건강 향상과 맞닿아 있다”며 “정부의 규제 개선 못지않게 의료 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동의가 필요한 것은 물론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헬스커뮤니케이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