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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자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19-04-16 09:41:18

최우수-우수 지자체 포상-강도태 실장 "주민건강센터 확충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6일 서울 AW컨벤션에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대회는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건강증진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3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기관별 600만원~135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 지자체(16곳)는 서울 광진구, 부산 사하구, 대구 북구, 인천 미추홀구, 광주 북구, 대전 동구, 울산 동구, 경기 시흥시, 강원 고성군, 충북 진천군, 충남 홍성군, 전북 군산시, 전남 함평군,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제주 서귀포시(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등이다.

우수 지자체(17곳)는 서울 송파구․성동구, 부산 남구, 대구 동구, 인천 부평구, 경기 평택시, 강원 횡성군․홍천군, 충북 증평군, 충남 보령시, 전북 남원시, 전남 목포시․장흥군, 경북 고령군․의성군, 경남 통영시, 사천시 등이 선정됐다.

성과대회에서는 보건소의 성공적인 건강증진사업 사례를 담당자가 직접 발표하는 우수사례 학술대회(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서울 강동구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생애주기별 전략, 지역사회 주민참여방안, 생활터별 접근방식 등 생생한 경험을 지역 간 공유하고 소통했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정책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하고 "주민건강센터 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