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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K인스펙션, 200억 규모 Pre-IPO 투자 유치

정희석
발행날짜: 2019-04-19 09:08:57

코스닥 상장·AI 솔루션 글로벌 사업화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이사 김동민·김원태)이 200억원 규모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존 모든 투자자들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Pre-IPO 투자는 보통주의 신주 인수 형태로 진행됐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KTB네트워크·파인벨류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총 370억원 누적투자금액을 보유하게 됐다.

해당 자금은 코스닥 상장 및 인공지능 솔루션 글로벌 사업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자제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뇌졸중 진단기에 대해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

또 뇌출혈진단기 뇌동맥류진단기 전립선진단기 등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승인(3등급)을 받았다.

특히 AI 의료기기업체 최초로 보건의료신기술(NET) 인증을 받았으며, 해외 유명 대학병원과도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하고 FDA·CE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인공지능 진단 올인원 플랫폼 ‘AIHub’를 개발해 의료기기 영상을 활용해 14개 신체부위 37개 질환을 AI로 진단·보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번 투자유치 자금을 활용해 국내외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미국 및 유럽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임상 및 마케팅을 통해 AI 영상진단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