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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심장재단에 후원금 전달

정희석
발행날짜: 2019-05-18 14:48:08

심장판막질환 환자 지원·인식 개선 앞장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정호엽)가 지난 14일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한 ‘Every Heartbeat Matters’ 후원금 4만달러(약 4600만원)를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에 전달했다.

세계 최초로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와 중증질환 관리를 돕는 기술혁신을 리드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회사.

특히 심장판막질환 치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그룹 산하 독립재단 ‘Edwards Lifesciences Foundation’을 설립했다.

재단은 2020년까지 전 세계 심장판막질환 환자 100만명을 목표로 교육과 함께 조기 진단과 치료 지원을 목표로 하는 ‘Every Heartbeat Matter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 ‘심장판막질환 알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현재까지 13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을 재단에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60대 이상 심장판막질환 환자 수술비, 심장병 강좌 및 무료진료,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 및 온라인 캠페인 행사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연령이 높은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드워즈 재단이 2017년부터 심장판막질환 환자들을 위해 큰 금액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호엽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빠른 고령사회 진입으로 퇴행성 판막질환 환자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정보 부족으로 청진·심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본사 재단 지원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손잡고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한국의 심장판막 환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