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당연지정과 신포괄수가제 확대 등 의료서비스 지불제도 정책변화에 대해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위원장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하는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정책변화와 의료산업 혁신의 지속가능성’ 토론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의료기기·제약분야를 포함하는 의료산업 4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이 자리에서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신포괄수가제 등 의료서비스 지불제도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정부 의료기관 소비자단체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마련된다.
특히 의료산업 4개 단체는 현재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변화를 통해 표면화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전문가와 업계 입장을 전하고, 지불제도 정책변화의 직접 이해당사자인 산업계와의 소통 필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석일 가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신포괄수가의 환자분류체계’, 이산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수술하는 의사로서 바라본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지불정책’,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신포괄수가제의 현황 및 의료계 건의사항’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박은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의에는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이중규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