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 김동욱)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서울 가야금 A홀에서 열리는 ‘제71회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병리 솔루션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을 선보인다.

대한병리학회는 의료진이 학술대회 현장에서 직접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올해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운영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자리에서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병리는 ▲디지털 스토리지를 통한 원본 슬라이드 손상·분실 방지 ▲2차 진단 시 디지털 영상 전달로 공유 시간·비용 절약 ▲다른 전문의와 실시간 영상 공유·논의 ▲디지털화 된 데이터로 교육· 연구 등 활용범위 확대 등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했다.

하지만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스캔할 때 스캐너마다 저장하는 방식이 달라 해당 스캐너와 호환되는 솔루션으로만 조회할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디지털 병리 솔루션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성된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DICOM(의료영상표준) 국제 표준에 맞춰 저장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조회·활용 전반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이 핵심.

특히 종류·저장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스캐너 이미지를 통합 조회·공유할 수 있는 호환성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EMR(전자의무기록)·LIS(병리정보관리시스템)와 연동해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원활하게 조회·검색하도록 지원하며 영상의학과·병리과 등 진료과목별 분산돼 있던 다양한 임상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환자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확인해 보다 다각적인 진단과 최적화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다학제 진료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상 환자 정보와 슬라이드 영상의 환자 정보를 동기화해 직접 입력할 때 발생하는 오류를 줄여주고 정보 수명 주기 기반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효율은 높여준다는 장점도 있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은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국제 표준에 맞춰 저장함으로써 의료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조회·공유할 수 있게 돕는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통해 인피니트 솔루션을 체험해보고 병리과 업무 디지털화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