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수지상세포 제조방법 특허 진세노사이드 Rg3 유효성분 포함, 항암효과 기대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파미셀'이 항암효과를 가진 차세대 수지상세포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2일 파미셀(005690,김현수대표)은 ‘진세노사이드 Rg3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차세대 수지상세포로의 성숙화 유도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차세대 수지상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이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해 '조혈줄기세포를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키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는 기존 수지상세포와 달리 혈액내 1% 이하로 존재하며 강력한 항원 소개기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특별한 형태의 수지상세포를 분화 및 증식시켜 수지상세포 기반 차세대항암면역치료백신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앞서 임상시험계획(1상)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전립선암과 난소암 치료제에 금번 특허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특허 취득이 완료됨에 따라 상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다른 난치성 암종인 췌장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준비중에 있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파미셀이 개발하는 셀그램-디씨(Cellgram-DC)가 암치료를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미셀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셀, 셀리드, JW크레아젠 등 1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ased Immunotherapy Expert Group·Cell-BIG)가 작년 9월 창립 총회를 열고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