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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정희석
발행날짜: 2019-12-05 09:09:27

TFT·CMOS 디텍터, 산업용 의료용 수출 견인

디지털 X-ray 부품·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김태우)가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한다.

레이언스는 해당 기간 중 약 7300만달러 수출 성과를 거두며 이에 해당하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동 기간 수출은 전체 매출의 74%에 달한다.

레이언스 수상 성과는 디지털 X-ray 영상장비 핵심 부품인 ‘디텍터’ 수출 증대에 기인했다.

디텍터는 치과용 의료용 동물용 X-ray 의료기기에 사용되며, 디지털 영상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인 제품이다.

레이언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TFT·CMOS 디텍터 제조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영상품질을 강점으로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특히 산업용·고부가가치 의료용 등 수요가 높은 시장을 공략해 향후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기술력에 더해 한발 앞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과 AI 도입 등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초저선량 동영상 디텍터를 강점으로 북미 유럽 등 의료 선진국과 산업용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에 수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