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6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 및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는 ‘홈커밍데이’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홈커밍데이는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센터장 박현진)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들의 또래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원활한 가정·학교·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소아청소년암 환우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지속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희망과 치료 의지를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동 센터 부속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소아청소년 및 가족, 의료진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준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완치자의 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최영주 HD행복연구소 강사가 ‘행복한 마음관리: 감정 코칭’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박미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장기 생존자의 학교 복귀 경험’을 주제로 참석자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에 이어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에 타악 리듬을 접목한 흥겨운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부암뮤직소사이어티가 이끄는 힐링콘서트에는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 2명의 비올라, 바이올린 연주도 협연으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올림푸스한국은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프로필 사진을 촬영·인화해 줌으로써 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남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암 경험자 생존율이 높아지며 치료를 넘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심리적 지지와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사진예술교육활동 ‘아이엠 카메라’, 음악으로 치유와 소통 메시지를 전하는 ‘올림#콘서트’ 등 암 경험자를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