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로봇사업에 전격 뛰어든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26일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IT 벤처기업 ‘제타뱅크’(대표 최동완)와 성남 판교 지사에서 ‘헬스케어 로봇사업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자 영역의 강점을 활용해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AI 사물인지 자율주행이 탑재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양사 비즈니스·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스마트병원 구축 ▲첨단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멸균 로봇 개발 등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모든 산업현장에서 자동화·무인화 시스템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로봇산업을 적극 추진해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동완 제타뱅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공장·병원 등에 적용하는 로봇뿐 아니라 전체 헬스케어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멸균·소독 등 헬스케어 기능에서부터 자율주행·원격조정 등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케어서비스, 복합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사업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독보적인 로봇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타뱅크와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휴온스메디케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휴온스메디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이해와 제타뱅크 로봇 기술력을 결합해 AI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새 시대 문을 여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