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으로 명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 급증에 따라 1339 콜센터 인원을 27명에서 32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는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문의 급증에 따른 1339(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콜센터) 상담인력을 현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역학조사과 등 파견 8명)에서 19명을 새롭게 투입해 40여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상담센터 28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00명을 활용해 전체 상담인력을 170여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2월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 추진하는 등 전체 상담인력을 32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라면서 "지자체별 콜센터(지역국번+120) 및 보건소 등도 주요 질의응답을 공유해 지역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83명(격리해제 155명, 검사 중 28명)이다.
같은 시각 국외 발생현황은 환자 총 6052명 중 132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확진환자 5974명 중 사망 132명이고 확진환자는 태국 14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3명, 독일 4명, 호주 5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