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마련 최신지견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 논의 예정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 가톨릭의대)는 2월 1일 저녁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2월 제 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개최해 총 16개국 350여명의 외과의사들이 참여했으며, 100여명의 아시아권 국가의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환의 최소침습적 치료와 진단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들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은 진공보조 유방 흡입생검술 일명 맘모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홍콩대학병원의 마이클 교수가 유방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진공보조 유방 흡입생검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강남 차병원 외과의 박해린 교수(외과초음파 학회 총무이사)가 맘모톰 20년간의 역사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맘모톰 정책의 진행과정 소개 및 추후과정 제안 이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해린 교수는 "유방 병변에 대한 진공보조흡입 생검술은 지난 20여 년간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돼 왔으며 앞으로도 그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유방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는 누구든 자유롭게 맘모톰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회 신혁재 홍보이사 (명지병원 외과)는 "초음파가 좋아지면서 맘모톰과 관련해 다양한 술기들이 개발되고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표준화와 적응증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과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초기유방암의 치료의 보조적 시술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은 "매년 시행되고 있는 최소침습적 유방 생검 심포지엄이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하기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최소침습적 유방 수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계속 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뿐만 아니라 외과 전문의는 누구든 참가가 가능하며 심포지엄 후에는 핸즈온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