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28번째 환자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8번째 환자(30세 여자, 중국인)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번 환자는 3번 확진환자(55세 남자, 한국인)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참고로 3번 확진환자는 중국 우한 방문 후 1월 20일 귀국했으며 1월 26일 확진 이후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그의 접촉자는 16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인 11번째 환자(25세 남자, 한국인)가 격리 해제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우한 방문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