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환자 발생이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2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총 확진환자는 556명이다.
전날(22일) 16시 확진환자는 같은 날 오전 9시 대비 87명 증가로 확진환자는 346명에서 433명으로 증가했다.
23일 오전 9시 현재 새롭게 확진된 123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75명과 기타(조사 중) 48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환자 75명은 부산 1명, 재구 63명, 광주 1명, 경기 2명, 경북 7명, 경남 1명 등이며, 조사 중인 48명 확진환자는 부산 1명, 대구 30명, 경북 13명, 경남 3명, 제주 1명 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확진환자의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조사 중이나, 주말 사이 확진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물리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한편, 2월 22일 443번 환자(1979년생 남자,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와 2월 23일 54번 환자(1963년생 남자, 청도 대남병원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 등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