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Times
  • 정책
  • 제도・법률

김명연 의원 "안산지역 뇌혈관 전문병원 유치 총력"

이창진
발행날짜: 2020-03-23 12:01:09

전문병원 유치 보건 공약 제시 "8년 복지위 경험, 안산시민께 제공"

미래통합당 김명연 의원(안산시 단원구갑, 보건복지위)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 8년의 경험을 살려 뇌혈관과 심장 분야의 전문병원을 안산에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연 의원이 지난해 안산지역 상급종합병원을 내원한 모습.
김명연 의원은 이날 지역구 총선 공약으로 뇌혈관 및 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고난도 의료기술을 갖춘 전문병원 유치 등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안산시민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을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을 제외하면 뇌혈관 및 심장 관련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를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김명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민들이 병원들에서 치료한 주요질병으로 ▲뇌경색 4만 7467건 ▲고혈압 5만 8005건 ▲협심증 5만 6061건이 발생했다. 뇌경색은 뇌혈관, 고혈압 및 협심증은 심장 관련 질환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총선 이후인 6월 제4기 전문병원 지정절차를 통해 병원을 유치한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과도한 예산과 재원 마련 절차가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소리없는 저격수'로 불리는 뇌혈관 등 중증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안산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명연 의원은 "큰 증상 없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안산시민이 많이 겪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상했다"면서 "8년 보건복지위원의 경험을 살려 의료기관과의 협의,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의 협의 절차를 조속하게 처리해 뇌혈관·심장계통의 첨단의료기술을 안산시민께 제공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연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승리해 3선 국회의원으로 입성하게 될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선택해 더욱 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