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접촉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또한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과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정례 브리핑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본은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 130명 전수검사에서 1명(환자)이 추가 확진됐으며, 대구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1명(의료진)이 추가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21일 0시 현재, 전날 0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01명(57.1%)로 가장 많고, 병원 및 요양병원 53명(15.1%), 지역집단 발병 47명(13.4%), 해외유입 관련 28명(8.0%), 선행 확진자 접촉 8명(2.3%), 신천지 관련 1명(0.3%) 및 조사 중 14명(4.0%) 등이다.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오는 22일 민관합동 코로나19 대응 '범정부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관련 핵심 방역물품과 방역기기 수급 대응 및 국산화 방안, 수출 지원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