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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위례택지 용도 변경, 병원 유치 가능"

이창진
발행날짜: 2020-07-09 15:12:04

교통부장관 건의 등 노력 결실 "대학병원 유치 추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은 9일 "위례신도시에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의료복합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고, 복정역 환승복합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지역 변경 등의 내용을 포함한 위례택지개발사업 개발 실시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되어 7월 7일자로 관보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인순 의원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위례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의료용지 복합화 토지이용계획 변경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그는 "위례신도시의 면적이 6753㎢에 달하고 주택 인구가 4만 5257세대 달하지만 위례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정 부지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시설용지를 의료복합시설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여, 트램역세권 복합기능 도입 및 대형병원 유치를 통한 위례시민 의료편의 제공을 위한 적정부지를 확보하여 의료용지 복합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2월 28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전달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번 종합병원과 R&D센터 등 유치를 위한 의료복합시설용지 4만 4004㎡로 계획이 변경되어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SH공사에서 금년 하반기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 의원은 "LH공사는 스마트시티 개발과 관련 변화된 사업여건 등을 고려하여 구역전체 마스터플랜을 금년 말까지 수립하고, 우선적으로 창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능 확충을 위한 1단계 사업자를 내년에 공모하여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