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2상을 진행 중이고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중화능(방어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9월 19일 첫 환자 투여 등 현재 임상시험 2상 단계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권준욱 부본부장은 "6일 기준으로 2770명이 혈장공여에 동의하고 2017명 채혈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체치료제 개발 관련, "현재 개발 중인 항체(CT-P59)가 코로나19 G형(GR형)에 대한 중화능(방어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긴급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5일 기준 60개 병원 551명 환자에게 공급됐다.
코로나19 집단발생 관련,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환자)이며,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은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한편,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239명(해외유입 3305명)이다.
위중 및 중증환자는 10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