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2개 기관(홍성, 군산의료원)과 결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된 2개 기관(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마산의료원)에 2020년 공공의료 포럼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 등급인 홍성의료원은 분만실과 신생아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진료과목·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스피스 입원병동 운영,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활용도 등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경영실적 지표들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경우, 선별검사 및 코로나19 환자 진료 등 코로나19 대응에 기여도가 크며, 직원만족도 및 지도력(리더십) 만족도가 개선되어 내부만족도 향상됐으며 마산의료원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으며,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A등급, 환자만족도 등이 상위점수를 유지했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올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정부가 12월 13일에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공공성 및 진료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하고, 평가결과를 국고예산 배분 시 적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