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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제약바이오협회, 항암제 개발 업무협약

이창진
발행날짜: 2021-01-29 15:57:16

서홍관 원장-원희목 회장 서명 "신약 개발 변곡점 기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와 제약바이오협회 협약 체결식 모습.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홍관 원장, 원희목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 ▲희귀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AI를 활용한 신규항암제 개발 및 항암 치료율 증대 방안 모색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관련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혁신적 암 연구를 통해 희귀난치암의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위한 치료전략과 돌파구를 치열하게 모색해 왔다"면서 "협약이 지속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적용으로 항암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암 극복과 관리를 위한 산·학·연의 공동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이 국내 암질환 신약개발의 토양이 되고 나아가 희귀난치질환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