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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 레티노이드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 국내 허가

황병우
발행날짜: 2021-04-28 11:32:03

지난 27일 식약처 만 9세 이상 얼굴·몸통 여드름 승인

아크리프 제품사진
국소 여드름 치료를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가 국내 시장에 진입했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9세 이상에서 얼굴 또는 몸통에 있는 여드름의 치료제로 아크리프가 허가됐다고 밝혔다 .

아크리프는 얼굴과 몸통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차세대 레티노이드 크림으로 지난해 12월 EU 회원국 통합 승인 절차를 통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

특히, 아크리프는 피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레티노이드 수용체(RAR)인 레티노이드 수용체 감마(RAR-γ)를 선택적으로 공락한 첫 여드름 치료제다.

아크리프의 효과 및 안전성은 2개의 대규모 3상 무작위 임상연구(PERFECT 1 & 2)를 통해 입증됐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아크리프는 대조군에 비해 얼굴의 염증성 병변을 2주 만에 감소시켰고 등과 어깨, 가슴 병변은 4주 만에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얼굴과 몸통에 내약성이 우수하며, 치료 관련 부작용에서는 주로 적용 부위의 각질탈리, 건조함, 홍반 및 작열감 같은 피부 자극 등 경미하거나 중등도 반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