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2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의료기관별로 축적해 온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기반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활성화해 미래 신의료기술 및 신약·의료기기·AI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8개 병원이 참여하는 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20년에 이어 오는 2021년에도 동일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게 됐다.
보라매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 및 7개 참여기관(계명대 동산병원, 동국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보라매병원)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의 수립과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데이터 활용·확산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의료 서비스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승용 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지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표준화된 양질의 보건의료데이터 구축에 앞장서며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