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성장호르몬제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성분명 소마트로핀)이 10월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른 결과로 이로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는 개당 16만1130원에서 15만1140원으로 약 6.2% 인하될 예정이다 .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는 임신 주수대비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누난 증후군, 터너 증후군,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소아만성신부전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의 보험 약가 인하는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서의 처방량 확대 및 청구액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보험약가 인하를 통해 성장호르몬제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의 노디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은 1987년 미국에서의 첫 승인 이후 출시 33주년을 맞았으며 , 국내에서는 2004년에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