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가 잇따라 발생하는 응급실 폭력과 화재 사고 등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회원병원 대상 핫라인을 구축했다.
2일 병원협회(회장 윤동섭)에 따르면, 병원에서 발생하는 응급실 폭력 및 화재 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을 위해 '회원병원 정보알림 대응센터'를 개설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정보알림 대응센터는 회원병원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 및 재난 등의 상황 파악과 정보를 안내하고 병원협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협회는 전용 전화(02-705-9297) 및 담당자 지정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에 회원병원 대상 정보알림 대응센터 메뉴를 신설해 긴급상황와 일반상황을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긴급상황은 방화와 폭행, 상해, 화재, 건물 붕괴, 재난 등 병원 내 사건과 사고 등이며, 일반상황은 병원 내 주요 행사 등으로 구분했다.
병원협회는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1일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회원병원 정보알림 대응센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관련 정책 대응 및 민원 처리로 병원 역할 증진과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면서 "병원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 뿐 아니라 일반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대응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