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일 "협회 회관 이전 및 재건축을 검토하는 ‘의협 회관이전 및 재건축준비위원회(위원장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협회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의학회, 대의원회,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개원의협의회 및 건축사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사협회 회관 건물은 1970년대에 건축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어 노후되어 있는 상태로, 의협의 위상과는 걸맞지 않는 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임수흠 위원장은 "협회의 위상과 이미지에 걸맞게 현대적인 디자인에 보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건물로의 회관 이전이나 신축 등을 검토하겠다"고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준비위는 1일 오후 7시 협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간 상견례 겸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