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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트윈스타 팔아 3년간 1000억원 달성"

이석준
발행날짜: 2010-10-06 09:58:20

베링거-유한, 국내 영업에 대한 판매유통 제휴

유한양행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조 4000억원대 고혈압 치료제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

유한양행(대표 최상후, 김윤섭)은 5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과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국내 영업에 대한 판매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종합병원, 유한양행은 클리닉 중심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윈스타'는 ARB제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 보호효과에 적응증을 획득한 텔미사르탄과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가 입증된 CCB제제 '암로디핀' 병용제제다.

ARB, CCB 단일요법에 비해 더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여주며, 24시간 혈압 조절효과를 보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3년차 누적 판매 1000억 대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