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Times
  • 병·의원
  • 대학병원

인턴 3878명-레지던트 4062명 등 잠정 확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0-10-28 16:00:18

병원신임위, 내년도 정원안 승인-칠곡경북대 등 정원 책정

인턴 3878명과 레지던트 4065명 등 내년도 전공의 정원안이 잠정 확정됐다.

병원협회는 28일 열린 병원신임위원회에서 2011년도 인턴 정원은 올해 3853명보다 25명 증가한 3878명으로, 레지던트 1년차는 올해 4065명보다 3명 감소한 4062명 상정안을 심의, 승인했다.

인턴은 기회제공 차원에서 현 정원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레지던트는 전공의 가용자원의 감소에 따른 복지부의 총 정원 동결 원칙에 따라 감소한 안이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일부학회에서 추가로 제출한 의견은 차기 회의에서 반영여부를 정하여 최종 정원안을 의결하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82개, 인턴 및 레지던병원 136개, 단과 레지던트 병원 23개, 수련기관 35개 등 총 276개 병원이 지정됐다.

신설대학병원으로는 칠곡경북대병원과 신설 2년차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신설 3년차 양산부산대병원에 정원이 책정됐다.

국군수도병원에 대해선 군 의료 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년도 정원을 최대한 인정하는 수준에서 배정했다.

과목별 정원안 심의에서는 산업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외과 및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의견을 제출해 향후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최종 전공의 정원(안)은 복지부에 보고 및 승인요청을 거친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2011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은 인턴의 경우 면접(실기)시험은 2011년 1월 26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1월 28일이다.

레지던트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병원별 원서접수 후 필기시험은 12월 12일, 면접(실기)시험은 12월 14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