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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운지] 복지부 한국형 ARPA-H 선경 추진단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방송 : 메타라운지 ◆기획·진행 : 의료경제팀 이지현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출연 :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선경 추진단장메디칼타임즈는 이번주 '메타라운지' 초대 손님으로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선경 추진단장을 모셨습니다.국내 최초 도전 혁신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말 그대로 "실패해도 무방하니 혁신적인 과제에 도전해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민간기업에선 흔하지만 정부 과제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입니다.그렇다면 해당 사업에 선경 초대 단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요. 그의 계획과 고민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Q: 자기소개안녕하세요. 한국형 ARPA-H 신사업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추진 단장 선경입니다. 반갑습니다.Q: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역할은?국가 사업은 노벨상을 타거나 아니면 CELL 네이처 사이언스 같은 훌륭한 논문을 내거나 반도체를 뒤를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화를 끌고 가는 바이오경제 쪽으로 접근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사업은 특징적으로 보건안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지난 코로나 때 저희가 봤지만 건강이라는 이슈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쥐고 흔들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기도 하고요.또 국제적으로도 건강이라는 이슈가 국가간의 평화를 흔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라는 이슈를 국가의 보건 안보를 책임지는 요소라는 측면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도국가들이 헬스를 보건안보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건안보 중에서 어떤 부분을 다룰 것인가? 우리가 이 사업은 특징적으로 탑다운 사업입니다. 국가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안보의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5가지를 추려냈습니다. 우리가 이를 5개의 미션이라고 하는데요.첫 번째는 백신입니다. 치료제 주권을 확보하자. 언제까지 남의 나라가 쓰고 남은 백신을 구걸하고 다닐 수는 없다. 이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주권을 지키자 라는 게 첫 번째 미션이고요.두번째는 암이라든가 알츠하이머라든가 이 같은 미정복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희귀 난치성질환 등 민간기업이 차마 들어오지 못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시장이 너무 작지만 그렇다고 국가가 그런 환자들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국민의 건강과 안보를 위협한다고 보는 두 번째 미션이 되겠습니다.세 번째는 전 세계가 바이오 패권주의로 넘어갔기 때문에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선점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 신기술을 대응하는 것이 세 번째 미션이고 네 번째는 대한민국이 지금 초고령사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이 초고령 사회로 들어가고 노년 대한민국 국민들을 어떻게 그분들을 돌봄과 복지의 측면에서 대응을 할 것인가? 이것이 네 번째 미션이 되고 마지막으로는 필수 의료 혹은 지역 의료의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도 아직 의료 사태가 해결이 안 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 국민들이 가장 겁을 내야 하는 게 필수의료. 내가 죽고 살고 하는 생명 의료의 문제가 닥쳤을 때 문제가 되지 않는가. 평상시에도 필수 의료는 많은 의사들이 지원을 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에 가면 더 열악합니다. 이 문제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섯 번째 요소다. 그래서 5번 미션이 되겠습니다.이 미션들을 저희가 받아서 각각에 대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방법을 동원해 볼 것인가? 그래서 성공을 한다면 이것으로 큰 성과를 받아낼 수 있고 단 실패의 위험성은 크다는 것을 알고 들어가는 사업이 되겠습니다.Q:  사업 추진에 가장 어려운 점은?아무래도 지금 미국이라든가 일본, 독일, 영국 이런 선도국가들이 이부분을 지금 집중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여섯 번째 후발 주자로 출범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좀 많이 불리합니다. 우리나라의 사업치고는 굉장히 큰 사업이지만 전 세계 시장규모 전체에 봤을 때는 좀 작습니다. 예산 투입의 양이 좀 마무리까지 가기에는 좀 아쉽습니다.그리고 두 번째는 인구 5000만에서 나올 수 있는 연구자의 숫자라든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방법론 등을 찾아내는 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그리고 세 번째  가장 큰 위협 요소는 바이오헬스 혹은 보건의료 분야의 산업자체가 아직은 저희들은 영글지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대기업이 0.5% 이하이고 98% 대기업이 영세 중소기업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은 아직도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을 하고 글로벌 선도국가를 하고 이 분야에서 어떻게 경쟁을 할지가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는 두 가지를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공공 펀드는 이것만으로 끝까지 가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민간이 들어올 수 있는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그리고 그것이 선형 관계로 연결이 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중첩이 되는 소위 퍼블릭, 프라이빗, 파트너쉽을 처음부터 구성하는 게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두 번째 전략은 글로벌 협업입니다. 글로벌 대기업 혹은 미국의 ARPA-H 기업들하고 또 외국의 사업들과 처음부터 공조를 하고 그 성과물은 각 나라의 국민들을 살리는 데 일단 쓰일 겁니다. 그리고 남는 여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갔을 때 협업해서 나가는 전략, 이것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이거 이외에도 또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동안 우리나라 국가 성공률은 98%가 넘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공할 만한 사업에 국가 연구비가 투자가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의 국격과 국력을 봤을 때 우리도 따라가는 연구가 아니라 선도하는 연구가 되려면 실패해도 가능한 실패를 용납하는 도전을 허용하는 R&D를 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우리 보건 의료 바이오 헬스 영역에서는 저희 ARPA-H 사업이 최초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도전 혁신형 사업이 되겠습니다.Q: 한국 바이오 디지털헬스 성장세 및 해결과제는?우리나라 지금 제약 바이오 산업도 또 의료기기 솔루션사업도 시장 자체가 글로벌 시장 성장률을 거의 2배 이상 커지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이 산업이 우리나라의 앞으로의 먹거리 산업으로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다만, 분명히 확인하게 될 것은 이 국내의 이러한 시장이 커진다는 전제 조건은 우리나라 기업이 같이 성장해야 됩니다. 만일에 국내 기업이 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시장만 커진다는 얘기는 그냥 우리나라 시장은 시장으로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막아낼 수 있는 국가 정책이 같이 가야 되고 저희 ARPA-H 사업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시장의 성장세는 꽤 높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쪽의 시장이 굉장히 성장을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모두. 이 부분에 대해서 전통적인 제약 바이오 산업 또 전통적인 의료기기 솔루션 산업 이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서 저희가 집중을 하고 있고, 특히 저희의 3번 미션 미래 신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Q: 마지막 한마디말씀드린대로 이 사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는 사업입니다. 민간에서는 흔히 해왔는지 모르지만 국가 공공사업으로 시도하는 첫 번째 사업이고 더구나 그 사업을 총괄하는 시스템이 과거와는 다르게 프로젝트 매니저라고 하는 PM에게 과제별로 전권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전권을 가지게 된 PM제도가 오작동을 하지 않고 또 실패를 용납하는 사업이라고 했을 때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연구자들의 어려운 부분을 저희가 잘 관리하는 것이 저희 추진 책임입니다.국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국민의 혈세로 움직이는 이 사업이 설사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안으로 중요한 지식을 쌓는 걸로 받아들여 주시고 응원해 주고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을 국가 차원에서 이렇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이면서도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도전해 보자고 정책을 만들어주신 우리 정부 관계자 여러 분들께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09-23 05:20:00정책
인터뷰

"국내최초 뿌리는 탈모 치료제, 임상효과로 승부해야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경구용 의약품 중심이었던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제형이 출현했다. 뿌리는 제형 탈모치료제로 보령(구 보령제약)이 최근 출시한 '핀쥬베 스프레이(Finjuve Spray)'가 그 주인공. 보령은 이를 통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중심이었던 치료제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동시에 기존 탈모 치료제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메디칼타임즈는 보령 고정혁 클리닉 마케팅 팀장과 이송이 PM을 만나 핀쥬베 스프레이 출시에 따른 제품 강점 및 탈모치료제 시장 공략 방안을 들어봤다. "부작용 고민하던 환자에 적절한 치료옵션"핀쥬베스프레이는 피부과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알미랄(Almirall, S.A.)에서 개발한 탈모치료제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보령은 지난해 1월, 알미랄로부터 핀쥬베 스프레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같은 해 9월 품목허가를 거쳐 최근 처방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왼쪽부터 보령 이송이 PM, 고정혁 클리닉 마케팅 팀장이다.이 가운데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의 전체 시장 1348억원 중 경구용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의 처방액은 1127억원으로, 83.6%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탈모 치료의 대중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령 측은 핀쥬베 스프레이 출시로 경구용 의약품이 지배하고 있는 처방시장 구도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동등한 치료효과 대비 높은 안전성 때문이다.  이송이 PM은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혈중 농도를 낮춰 부작용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반면, 치료 효과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동등한 수준이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기존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품목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남성의 경우 성 기능 장애 부작용 등에서는 우려점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시에 탈모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제형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탈모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핀쥬베 스프레이 3상 임상시험을 보면 투여 24주 후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타겟 부위의 모발 수(TAHC, Target Area Hair Count)에서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 반면, 혈중 농도는 100분의 1 수준을 보이며, 투여 후 발생한 이상사례 발생률이 경구 피나스테리드 투여군보다 낮았다.이 같은 임상적 효과는 비교적 젊은 탈모 환자들에게는 임상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함께 자리한 고정혁 팀장은 "학술적으로 의견이 나뉘지만 많은 환자가 탈모증상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복용하다 임신을 위해 성관계 시 향후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걱정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임신을 준비하면 치료제를 일정기간 복용하지 않게 된다"며 "하지만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은 임상적으로 이 같은 우려가 크게 없다"고 말했다.고정혁 팀장은 "핀쥬베 스프레이는 2~3일 내 95% 이상의 성분이 배설이 되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나타났다"며 "경구용 탈모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휴온스와 손잡고 항노화 시장 '쌍끌이'또한 보령은 핀쥬베 스프레이 출시에 따라 피부과, 비뇨의학과 병‧의원 영업력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휴온스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핀쥬베 스프레이 국내 유통과 의원급 피부과, 비뇨의학과 일반의원 등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보령은 종합병원 및 의원급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 의원 등을 상대로 영업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기존 항암제와 만성질환 의약품 시장을 넘어 안티에이징(항노화) 시장까지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본격 나선 셈이다. 고정혁 팀장은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피부과의 비뇨의학과는 담당하고 일반의원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만성질환 치료제와 함께 핀쥬베 스프레이도 자체 의원급 영업망을 통해 일반의원급과 내과, 가정의학과는 직접 할 예정인데, 최근 모발이식 클리닉이 늘어난 상황에서 하반기부터는 학술적 강점과 치료 경험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이송이 PM 역시 "자체적으로 만성질환 치료제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피부과(Dermatology)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며 "현재 피부과 대상 치료제로 보령이 추가적으로 처방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단계로, 일선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보령은 핀쥬베 스프레이 출시를 계기로 한국인 대상 임상 데이터 연구도 고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현장에 뿌리는 제형의 임상적 장점을 추가로 확보해나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정혁 팀장은 "치료제 자체가 모발이식 클리닉 등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긴 하지만 새로운 제형의 탈모 치료제인 만큼 현재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 교수진들의 문의도 상당하다"며 "핀쥬베 스프레이 임상 자체가 유럽인 대상으로 이뤄졌다. 출시 후 한국인 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적 효과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송이 PM은 "최근에는 탈모 치료제를 예방적 목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성기능 부작용도 적은 장점뿐 아니라 경구용과 함께 겔형 치료제와 비교해 스프레이 제형만이 가진 강점을 적극적으로 의료진에게 안내하겠다"며 "겔형보다 피부 속 더 깊이 침투하는 것과 함께 모낭에 더 오랫동안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해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목적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7 05:20:00제약·바이오

간암 최신치료법 '초극단파열치료' 효과 국내최초 입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연구진이 간암 최신 치료법인 '초극단파 열치료' 효과를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왼쪽부터 가톨릭대 조세현 교수, 이순규 교수, 정동진 교수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조세현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은 28일 국내 최초로 '고주파 열치료'와 '초극단파 열치료법'을 시행한 후 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통상 간암의 대표적 치료에는 간이식, 간절제술, 고주파 열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고주파 열치료(RFA, radiofrequency ablation)는 피부를 통해 전극침을 암세포에 침투시켜 60~100도°C 열로 암세포를 죽인다. 그러나 간암 크기가 크거나 혈관주변에 있는 간암에서는 치료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초극단파 열치료술(MWA, microwave ablation)은 고주파열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체치료법이다. 전자기장으로 빠른 시간에 높은 온도로 더 넓은 범위를 치료할 수 있으며, 혈관을 포함한 주변 조직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그간 국내에서 두 치료법의 실제적 치료결과를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간암을 진단받거나 재발된 간암으로 내원한 환자 총 150명(초극단파 열치료군 50명, 고주파 열치료군 100명)을 대상으로 2년 무병생존율, 완치율, 2년 생존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초극단파 열치료군은 고주파 열치료군에 비해 1년 및 2년 무병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율, 2년 생존율, 전체 합병증 발병률의 경우 두 치료법 간 차이는 없었으며, 중증 합병증의 경우 초극단파 열치료군에서 적게 나타났다. 특히 혈관주변에 간암세포가 펴져있거나 재발 가능성이 높고 암세포 크기가 작은 경우, 초극단파 열치료가 고주파 열치료 보다 무병생존율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조세현 교수(교신저자)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간암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순규 교수(제1저자)는 "간암 재발을 낮추기 위한 초극단파 열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을 보고한 의미 있는 결과이자 간암환자별 맞춤치료를 계획할 수 있는 실제적 근거"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SCI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42) 2022년 1월호에 게재됐다.
2022-01-28 11:50:42학술

의정부성모, 신생아 치료 강화…제일병원 의료진 영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신생아 치료 강화를 위한 제일병원 출신 의료진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 의정부성모병원은 26일 제일병원 출신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사진)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진 영입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전문적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긴밀한 협진을 위해서 국내최초 모자 병원인 제일병원 출신 의료진을 영입했다는 것이 의정부성모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은 미숙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황달, 수유 곤란 등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분야를 전문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 신생아중환자 생존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이를 두고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는 "표준화된 진료계획과 산부인과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생아중환자 생존율을 99%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원장은 "산부인과 분만실 전담의가 있어 고위험산모와 신생아의 치료 분만 후 신생아 응급처치와 회복까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며 "이제 국내최고 수준의 뛰어난 실력을 지닌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2명을 초빙해 더욱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는 3월 1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2019-02-26 17:38:34병·의원

고대 안암병원, 국내최초 JCI 4차 인증 성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6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4차례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평가기준이 한층 강화된 6번째 인증기준집으로 4차 인증까지 받은 병원은 고대안암병원이 국내 최초이다. JCI 인증은 병원의 의료프로세스를 환자의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로 고대 안암병원은 2009년 첫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12년, 2015년 재인증을 넘어 2018년 4차 인증까지 마쳤다. 박종훈 병원장은 "JCI 4차 연속 인증함에 있어서, 전 직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엄청난 노력을 했기에 이에 감사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려대병원이 지향하는 병원은 JCI의 방향과 같다. 고려대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8-10-16 16:33:37병·의원
분석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배제된 의료계·복지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으로 운영될 4차 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산업위원회)가 세간의 관심 속에 드디어 출범했다. 하지만 보건·의료계에서는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할 전문가 혹은 정부부처는 배제됐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위원회는 지난 2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앞서 청와대는 4차산업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에 민간 전문가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선임하는 한편, 과학기술·산업·사회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 20명(업계 9명, 학계 9명, 연구계 2명)을 민간 위원으로 위촉했다. 구체적으로 장병규 위원장을 필두로 ▲라이코스 CEO 출신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출신인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아프리카TV 창립자인 문용식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 살자 이사장 ▲NHN 비즈니스플랫폼 센터장을 역임한 박찬희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플랫폼본부장 등 인터넷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국내최초 딥러닝 스타트업 설립자인 백승욱 루닛 대표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자인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김흥수 현대차 커넥티비 실장도 민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즉 민간 위원으로는 인터넷 및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로 구성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학계 대표로는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해 ▲노규성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이대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임춘성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여성으로서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서은경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이희조 고려대 통신공학부 교수 ▲박종오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 ▲한재권 한양대 산학협력중점교수도 학계 위원으로 활동한다. 연구계에서는 ▲강수연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이 선정됐다.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한 유헬스(u-health) 업체 대표는 "민간위원의 경우 인터넷 및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로 구축됐는데 보건의료계 의견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다만 분과 별로 별도의 위원회가 마련된다고 했기 때문에 향후 분과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의료계는 최근 정밀의료사업단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4차 산업 중에서도 촉망받는 분야로 정부투자를 기대했지만, 발족한 4차산업혁명위원회에는 소통창구 마저 없다며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발족한 고대의료원의 정밀의료사업단 모습이다. 하지만 보건·의료계에서는 최근 정밀의학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한 창구는 전혀 없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A상급종합병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주목을 끌면서 정부도 R&D 연구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위원회 구성을 보면 IT산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처음부터 필요한 의료와 IT기술 모두를 융합해야 한다. 하지만 위원회는 원천적인 기술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국책과제로 정부예산이 6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범부처 정밀의료사업단까지 구성됐는데, 위원회에 이와 관련된 보건·의료계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아 상당히 아쉽다"며 "의견을 개진할 복지부도 정부 측 위원에서 제외됐다"고 아쉬워했다. 4차산업위원회 강조하던 복지부, 제외된 이유는? 새 정부 들어서 '바이오헬스'의 주무부처라고 자부하던 복지부는 4차산업위원회 논의 시부터 참여 의지가 대단했지만, 정부 측 당연직 위원에서 배제되고 말았다. 당초 대통령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자문위원회에서는 4차산업위원회 구성안으로 위원장을 국무총리급으로 하고 대다수의 부처를 참여하도록 구성키로 계획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하지만 구성단계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형태로 위원장도 국무총리급에서 장관급으로 축소·변경되면서 제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 측 당연직 위원에는 복지부와 교육부 인사는 제외된 채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간이 간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차관이 참여하게 됐다. B상급종합병원 교수는 "누가 봐도 복지부는 R&D 정책 관련 타 부처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며 "의료계의 현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대형병원들이 정밀의학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를 대변할 소통 창구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복지부 측은 4차산업위원회 구성단계에서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논의되면서 제외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을 논의하면서 정부 측 인사가 너무 많다는 의견과 동시에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미 구성단계부터 빠지기로 결정됐던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부와 함께 교육부가 제외되고, 나머지 4개 부처가 당연직 위원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 우리도 아쉬운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2017-09-27 05:00:59정책

제일헬스사이언스,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 한상철)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캡 웰'이 지난 11일 새롭게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캡 웰'은 한국인의 장 환경에 맞추어 17종의 다양한 균종을 사용, 특히 장 내 유익균을 선택적으로 증식 하는 특허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바이오캡 웰’의 주원료를 기존 ‘아연’이 아닌 ‘코팅산화아연’을 사용하여 소화흡수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부원료는 전 세계 60여 개국 160종 이상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웰뮨(효모베타글루칸 78%이상 함유), 셀레늄, 식물성사균체, 프리바이도틱스 등을 첨가하여 면역증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고함량 베타글루칸 ‘웰뮨’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최초 출시”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특허 받은 배지(EPS(Exo-Polysaccharide) 생산을 통한 배양과정 중 유산균 생존율 개선)에서 배양하고 동결 보호제로서 슈퍼푸드인 ‘귀리’ 및 ‘치커리’ 등으로 천연코팅 하여 더욱 튼튼해진 유산균을 사용한 ‘바이오캡 웰’은 “바쁜 일상에 시달려 평상시 건강을 챙기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장 건강과 면역력을 동시에 관리 할 수 있게 해주는 꼭 필요한 제품” 이라고 밝혔다.
2017-08-16 10:17:39제약·바이오

청각장애 야구부에 9년째 후원 이어가는 보아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보아스이비인후과 네트워크는 최근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찾아 후원금 전달하고 함께 야구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가 된 충주성심학교의 야구부는 국내최초 청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이후 7년째 야구레슨 등의 후원을 하고 있는 이병규 선수(42세,LG트윈스)와 야구선수 이진영(36세,KT), 정현욱(38세,LG트윈스), 김선우(39세,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조성환(40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함께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우 유준상의 야구 물품 후원이 이어졌으며 유종균임플라인치과, 이병규선수 팬클럽이 후원했다. 2008년 이후 9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보아스이비인후과 오재국 대표원장은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가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도 평생 후원할 것"이라 말했다.
2016-11-24 10:40:04병·의원

세계가 인정한 한국 외과의사, 양한광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가 전세계 외과의사들의 선망인 미국 및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외과학회 명예회원은 전세계에서 제한된 수의 외과의사로 선별되며,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선정은 양 교수가 국내 최초이다. 양한광 교수 양 교수는 4월 8-9일 영국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유럽외과학회(European Surgical Association, ESA)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명예회원 증서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유럽외과학회는 1993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외과 학회 중 하나이다. 유럽 국가별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장 훌륭한 외과의와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외과의를 선정하고 있다. 양한광 교수 역시 외과학 분야에서 명에회원으로서의 자격, 학술 업적 및 리더십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위촉됐다. 또한,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는 4월 14-16일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 총회에서 양한광 교수에게 미국외과학회 명예회원 위촉장(activation)을 수여했다. 미국외과학회는 1880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외과학회이다. 미국 뿐 아니라 외과분야 업적과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소수 전세계 외과의를 대상으로 엄정한 자체 후보 추천 및 심사 끝에 명예회원을 선정한다. 특히, 미국외과학회의 명예회원 선정은 전세계 외과의사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라고 인정받는다. 이로써 양한광 교수는 미국과 유럽, 양대륙의 가장 권위있는 외과학회의 명예회원에 동시에 위촉되는 국내최초 영예를 안았다. 양한광 교수는 "후보 추천 및 심사 과정에 대한 사전 통보가 없이 선정을 통보받아 놀랐지만,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서 한국 의료계 특히 위암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인정받은 세계적 수준의 위암 치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수는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위암 수술 후 평균 합병증 12.4%, 사망률 0.5%의 세계 최고 수준의 위암치료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행 TNM 국제위암병기분류에 서울대병원 위암 환자 database가 주요 근거 자료로 이용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를 결성해 다기관 연구를 포함한 위암의 국내외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조기 위암 환자에서 대표적인 기능 보존 수술법인 유문보존 위절제술의 국내 보급을 선도하면서 위암 수술의 실질적인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밖에 위암치료 발전을 위한 학술적 연구 뿐 아니라 교포 사회를 위한 위암 조기 검진과 치료에 대한 많은 활동을 인정받아 재미한인의사회로부터 'Dr. Choi Chai Chang Award', 세계 한인 의사회로부터는 WKMO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 활동 결과로 매년 20-30명의 해외의사들이 위암 치료와 연구 견학을 위하여 양한광 교수팀을 매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2016-04-15 13:08:36병·의원

"병원 내 개인정보보호, 인하대병원이 앞장"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정욱 진료지원실장(중앙 흰 가운. 안경착용)과 인하대병원 개인정보보호 안전지킴이들이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약속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의료기관 내 개인정보관리와 관련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지난 13일 '개인정보보호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인하대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심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발대식은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의 안전한 개인정보관리 습관을 체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향후 인하대병원 문화로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30여명의 안전지킴이들은 향후 각 부서에서 출력물 및 파일관리, 접근통제구역 출입 및 개인정보 보관창고관리 등 일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한정욱 진료지원실장은 "인하대병원은 국내최초 의료원 전 부문 JCI 국제의료기관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하는 등 국제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구축한 대학병원으로서 타 의료기관의 모범이 되는 환자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발대식을 계기로 한층 더 개선된 개인정보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4 09:50:22제약·바이오

선한봉사센터·홍인표 박사, 한미참의료인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19일 그랜드 앰버서더서울호텔에서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 와 ‘홍인표 박사(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를 선정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내달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봉사활동의 연속성, 자발성, 헌신성, 모범성 등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인 ‘선한봉사센터’ 와 ‘홍인표 진료부원장’에 각각 1천 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임수흠 회장은 “훌륭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에 애쓰는 숨어있는 봉사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했다”면서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후보자 모든 분들께 아울러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두 수상자의 공적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선한봉사센터 ▸ 2008년 11월 선한봉사센터를 창설하여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서울 전 지역에서 무료 진료, 이‧미용 봉사 및 영정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 중 ▸ 2010년 9월 선한봉사센터 인천지부를 설립하는 것을 비롯하여 전국 8곳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 중 ▸ 2010년 6월부터 6.25참전국 중 최빈국인 에디오피아와 필리핀을 방문하여 참전용사 및 그 가족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실시(약 6회) ▸ 에디오피아 의사 2인, 필리핀 의사 1인을 초청하여 국내 대학병원에서 연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지원 및 2000년 2월부터 약 26회에 걸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생 6명에게 전액장학금 지원사업 실시. 2. 홍인표 박사 ▸ 국립의료원에 재직하며 1998년부터 국내,외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3,000여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수술 실시 ▸ 2010년 3월 국내최초 다문화가정 진료센터 개소 및 국립중앙의료월 공공사업단장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교도소 재소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실시 ▸ 1994년부터 중국에서 조선족 동포 및 저소득층 한족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 성형수술 실시 및 (사)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연변대학복지병원에서 무료 수술봉사 활동 ▸ 1990년부터 대한성형외과학회와 연계하여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재건성형수술 실시 ▸ 봉사단체 “행복한 사과나무” 및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 ▸ 2011~2013년 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체험관 전문위원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소통 활동
2013-11-20 10:44:12병·의원

울산대병원 박상규 교수, 울산의림 학술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 박상규 교수가 17일 울산시의사회 주최로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상규 교수는 울산에서 유일한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로 2005년 국내에서는 최초 자가제대혈이식을 성공했다. 2011년에는 국내최초 폰빌레블란드 질환의 유병률을 조사하는 등 소아혈액종양 분야에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박 교수는 2007년부터 2010년 4년 동안 울산대병원장을 역임했고,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소아과학회 선천성응고질환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2-11-18 21:29:42병·의원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원장 신년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사랑하는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교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병원의 발전과 환우들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예로부터 용은 놀라운 상상의 동물로 하늘로 힘차게 비상하는 특징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올해인 임진년은 특히 물을 나타내고 검은색을 상징하는 흑룡띠의 해라고 합니다. 비상하는 흑룡의 자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서울성모병원의 모습과 흡사하며, 환우들을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우리병원 교직원을 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하기보다 우리를 둘러싼 쉽지 않은 경영 현실로 인해 내년에도 우리는 더욱 힘겹고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다가올 현실을 직시해, 겸허히 받아드리고, 슬기로운 자세로 위기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서울성모병원은 1년 만에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했고, 옛 강남성모병원 시절보다 환자 수가 70%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일일 외래환자를 7,000명 돌파하는 등 CMC대표병원으로서 한국 가톨릭 의료네트워크를 이끌어가는 첨단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수술 잘하는 병원의 시작으로서 신장이식 2000례, 간이식 600례, 복강경 전립선암수술 400례, 102세 할머니의 대장암 수술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 항목에서 1등급은 받은 2개 병원 중 한 병원으로서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러한 발전 속에 우리병원은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으며, 다섯 손가락 안에서의 경쟁 중 양적인 차이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질적인 부분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과 아울러 이들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도전과 희망의 무대인 새로운 2012년 우리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크게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과 공감의 경영’을 펼치겠습니다. 교직원의 만족이 곧 고객의 만족이라는 생각아래, 근무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어 자신의 직장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교직원 여러분들의 복리후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교직원 간, 부서간 소통강화를 위해 서로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창구를 구축하고 활성화해서 전 직원이 참여, 공유, 화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교직원들 상호간 신뢰를 가질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수술 잘 하는 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병원은 지난 1969년 신장이식수술을 국내최초 성공한 이래 수술에 있어 언제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습니다. 또한 국내최초 소장이식, 복강경 대장암, 전립선암 수술 등 수술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어느 병원 못지않은 실력과 노하우를 갖춘 우리병원은 복강경, 로봇수술, 내시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집중 육성하여 ‘수술 잘 하는 병원’의 이미지를 유지해 환자들이 믿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 하겠습니다. 우리병원은 환우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이라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 기준을 제공하고 있는 JCI의 재 인증 시기(2013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인증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 재 인증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 해당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 해외연수를 통해 인재육성이라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이룬 국제환자 유치 복지부장관상, UAE와의 환자유치 제휴, 미주 사무소의 가시적인 발전 등을 포함하여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환자들의 유치와 치료를 철저히 진행하여 세계 속의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후 지금까지 많은 것을 이뤄왔으나 아직도 남은 더 많은 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처해있는 많은 어려움들도 결국에는 자신감 넘치는 서울성모병원의 자긍심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올해는 우리병원이 흑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교직원 여러분 서로가 상호이해와 배려를 중시하고, 신뢰를 구축하고 자긍심을 높인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경쟁력은 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을 국내뿐 만 아니라 글로벌로 도약하는 병원으로 만드는데 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고 항상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2012년 1월 1일 서울성모병원장 황 태곤
2012-01-02 12:17:17병·의원

개인별 복용약 약력관리도 스마트폰 시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 www.bit.kr)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용 약력관리 어플리케이션 '복약도우미'를 개발, 1월 26일부터 T store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복약도우미'어플리케이션은 복용시간 알림기능, 복용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복용법에 대한 정보 제공 기능, 복용 시 주의사항 안내 기능, 복약점검 기능 등을 제공하고 개인별 약력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입력된 개인별 약품복용 정보를 바탕으로 처방전 정보(약력정보)를 분석해 문자, 팝업, 알람을 통해 본인 뿐 아니라 가족구성원의 약력정보도 관리할 수 있다. 주요 제공 약물정보로는 질환정보, 섭취중인 음식정보, 약물별 특이체질정보, 주요 부작용정보, 환자군정보(임부/수유부/연령/신장애/간장애환자) 등이다. 복용하고 있는 약의 입력은 2D바코드가 인쇄된 처방전의 경우 스마트폰의 사진기능을 통해 바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자동 입력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종이 처방전의 경우 직접 복용약의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에 입력할 수 있다. 직접 입력의 경우 자동완성 기능 및 음성인식 기능, 처방전 임시저장 기능, 식별문자 및 제품명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입력이 가능하다. '복약도우미'에는 비트컴퓨터가 지난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최초 의약품정보 어플리케이션인 '드럭인포'의 약품정보 조회기능 및 복약지도 기능을 기본탑재하고, 의약품허가정보(설명서정보) 조회기능을 추가 보완해 보다 강화된 고급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저장된 복약정보는 앱을 통한 체계적인 개인별 약력관리 뿐만 아니라 향후 드럭인포 웹사이트(www.druginfo.co.kr)와 연동되어 웹과 앱을 넘나드는 편리한 개인별 약력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비트컴퓨터 김정훈 팀장은 "복약도우미를 통해 환자들이 복약 지시사항을 보다 잘 실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복약순응도가 높아져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도와드릴 수 있다"면서 "체계적인 약력관리를 통해 진료 시 본인이 복용했거나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 정보를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알림으로써 보다 안전한 처방과 투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복약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회원 가입 없이도 즉시 이용가능하나, 회원가입할경우, 개인별 약력 관리가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된다. 회원가입방법은 드러그인포(www.druginfo.co.kr) 사이트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스마트폰에서 회원가입을 한뒤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무료버전이며, 향후 기능을 추가하여 유료 어플리케이션도 출시 예정이다.
2011-01-28 11:44:10병·의원

부산시병원회 의료경영세미나 성황리 개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부산시병원회(회장 정흥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의료산업의 미래와 병원경쟁력 키워드’라는 주제로 의료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 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의 축사와 함께 총 250명의 많은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금년 한해 병원계 변화들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미래의료산업 과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강연자로 나선 이왕준 이사장(명지의료재단)은 ‘의료기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10년전 유통구조와 비교하면서 현재 의료공급체계의 문제점과 미래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의료소비자의 변화로 인해 윤리경영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체제에서 병원경영과 기능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의료허브의 조건’의 4대 조건으로 진료표준화, 환자안전시스템, 개방형체제, 윤리경영을 언급했다. 특히 향후 2-3년내에 환자안전과 윤리경영의 시스템과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최근 의료정책변화와 병원대응방안’의 내용으로 외래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 분원설치 등 경쟁우위전략과 네트워크 경영, 경영다각화 전략 등 의료의 패러다임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부산시병원회 정흥태 회장은 "이번 의료경영세미나를 통해 지역의료기관의 새로운 활로 모색과 경쟁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지역병원들도 국제화 시대에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전문화와 경쟁력을 갖추고 환자안전, 감염, 의료사고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가 열린 이날에는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최초 '부산국제의료관광 컨벤션'(집행위원장 정흥태)이 열려 부산의료관광의 열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국제 의료관광 전문가와 관광업계 에이전시를 포함해 국내외 의료기관들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으며, 의료관광의 세미나와 60여 기관의 부스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일본후쿠오카 의사회와 부산시병원회의 의료교류 협정을 체결해 향후 부산의료관광 활성화와 해외환자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11-29 22:16:5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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