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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치 수가제도 전면 개편…"필수의료 핀셋 보상"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수가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차관은 "10조원 중 절반인 5조원은 심뇌혈관질환 등 내과·외과 중증·응급질환에 집중 투입한다"며 "3조원은 소아청소년과와 분만에, 나머지 2조원은 의료기관 연계 협력에 대한 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필수의료정책패키지를 발표하며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해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민수 차관은 "10조원 중 절반인 5조원은 심뇌혈관질환 등 내과·외과 중증·응급질환에 집중 투입한다"며 "3조원은 소아청소년과와 분만에, 나머지 2조원은 의료기관 연계 협력에 대한 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어 "필수의료 분야의 핀셋 보상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며 "구체적인 보상이 결정되는 대로 소상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 근간을 이루는 '행위별 수가제'에 대해서도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행위별 수가 제도는 지불의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행위량을 늘릴수록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의 결과보다는 각종 검사와 처치 등 행위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게 돼 치료 성과나 의료비 지출 증가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박민수 차관은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는 날로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응하고 의료서비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가치 기반의 지불 제도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가 지불 제도에 대한 혁신이 상대적으로 더뎌 OECD 국가 중 행위별 수가가 전체 건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행위별 수가제 단점을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목적인 국민의 건강 회복이라는 성과와 가치에 지불하는 가치 기반 지불 제도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우선 상대가치 조정을 제때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행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신속하게 재조정하는 기전을 갖출 계획이다.동시에 상대가치 제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대기 시간, 업무 난이도, 위험도 등 필수의료의 특성을 반영하거나, 소아 ·분만 등 저출산으로 인한 저수익 분야의 사후 보상 제도와 네트워크 보상 등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한다.또한 행위량보다는 최종적인 건강 결과나 통합적인 건강관리 등에 대해 보상하는 성과나 가치 기반의 대안적이고 혁신적인 지불제도를 지속해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박민수 차관은 "행위별 수가에 기본이 되는 의료행위별 가격인 상대가치점수는 수술, 입원, 처치, 영상, 검사 등 다섯 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술, 입원, 처치료는 저평가된 반면, 영상, 검사 분야는 고평가됐다"고 설명했다.치료에 필요한 자원의 소모량을 기준으로 삼다 보니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의료인의 행위보다는 장비를 사용하는 검사에 대한 보상이 커진 것.정부는 2012년부터 2017년, 2024년 세 차례에 걸쳐 상대가치점수를 개편해 왔지만 각 분야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달라 고평가된 항목에서 저평가된 항목으로 수가를 조정하는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박 차관은 "상대가치점수 결정의 핵심인 업무량 산정 권한을 위임받은 의사협회가 내부 조정에 실패하며 진료과목 간 불균형도 심화됐다"며 "또한 의료 비용에 대한 분석 ·조사 결과보다는 각 전문 과목별 이해관계에 의해 상대가치점수가 결정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상대가치점수 산정 절차와 방식을 대폭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복지부는 개편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그 이후 연단위 상시 조정체계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제3차 상대가치 개편안을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는 2년 주기로 제4차 상대가치 개편을 적용한다.박 차관은 "제3차 상대가치 개편안은 중증 수술 분야의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 수준을 높였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제4차 상대가치 개편 시에는 필수의료 분야의 입원, 수술, 처치에 대해 대폭 인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대교수 집단사직…국민 생명 두고 협상 안 돼"박민수 차관은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준비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원회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환자 곁에 남아줄 것을 당부했다.박 차관은 "국민의 우려와 정부의 거듭된 당부에도 사직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교수가 집단으로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말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의대 교수는 그동안 환자들이 믿고 의지하며 늘 든든하게 생각해 왔던 분들"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님들이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 국민 믿음을 부디 저버리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지난 15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계와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조속하고 합리적 해결이 될 때까지 병원을 지키고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17일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변함없이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공중보건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의료 안전망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건국대 충주병원 역시 이번 집단행동과 상관없이 전체 의료진이 정상 진료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박민수 차관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선택을 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환자의 곁을 지키겠다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전체 의료계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8 11:55:30정책

미뤄지고 축소하고…전공의 사직 후폭풍 겪는 학회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하면서 학술단체의 행사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당장 직접 영향권 아래 놓은 전공의 대상 연수강좌는 취소가 불가피한데다가 임상 현장에서 전공의의 빈 자리를 학회 임원을 겸직하는 교수들이 메꾸면서 학술 행사도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진 것.각종 의료계 학술단체들은 당장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춘계학술대회 시즌에 파업 장기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14일 의학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여파로 의료 학술단체의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지난달 대한류마티스학회는 3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통풍의 날 기념 고요산혈증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를 잠정 연기했다.지난달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의대생 참여 부족을 이유로 의대생 교육 세션을 취소한 바 있다.학회 관계자는 "통풍은 평생 동안 고요산혈증을 조절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통풍의 날을 맞아 대국민 홍보를 통해 통풍의 전문가로서 환자와 함께한다는 메세지를 주고자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연기했다"고 밝혔다.그는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지만 상황이 얼마나 더 장기화될 지 모른다"며 "상황이 바뀌면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류마티스학회는 이달 23일 예정된 연수강좌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교육수련위원회는 "류마티스학회 연수강좌는 현 의료계의 힘든 상황을 반영해 내달 개최하기로 했다"며 "4월 28일 개최 예정이었던 개원의 연수강좌와 병합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른 학회의 사정도 비슷하다.김동규 수면학회 홍보이사는 "예정된 학술대회 일자까지 전공의 파업 사태가 지속된다면 전공의 대상 연수강좌는 취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아무래도 전공의들의 몫이 빠지는 만큼 학회 등록 인원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실제로 지난달 24일 학술대회를 개최한 종양외과학회의 경우 사전등록 인원은 예년 평균인 500명 선에 못미치는 400명 선에 그쳤고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세션을 취소한 바 있다.대한뇌혈관외과학회도 다음주로 예정된 전공의 세션의 축소 운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전공의의 빈 자리를 학회 임원을 맡고 있는 교수들이 메꾸면서 13일 개최된 '2024 세계 수면의 날' 행사도 일부 임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양광익 수면학회 회장은 "행사에 더 많은 임원이 참석했으면 좋았겠지만 전공의 파업 등의 영향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다음에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5 05:30:00학술

뇌혈관 전문병원, 명지성모병원 허준 병원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은 18일 허준 병원장의 취임을 알리며  뇌혈관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허준 병원장허준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수술 및 뇌혈관내중재시술 분야에서 정평 난 신경외과 전문의로,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교수를 역임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뇌혈관외과학회·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활동 중이다.또한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부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총무이사, 대한중소병원협회 법제이사직을 겸임하며 활발한 대외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허준 병원장은 2017년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한 후 의료진들의 임상연구 및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신경외과 및 신경과 전문의 추가 초빙, 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외래센터 증축 등 의료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며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특히, 지난 6월 뇌혈관 전문병원 관계자를 포함하여 의료계 석학 및 정관계 내빈이 참석한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뇌혈관 전문병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허준 병원장은 "병원 내부적으로는 팀워크 활성화와 전문진료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필수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허준 병원장은 "내년 개원 40주년을 앞둔 만큼 지역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 치료의 책임 병원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9-19 19:29:46병·의원

터지면 답 없는 '지주막하출혈'…관리방안 마련 목소리 봇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난해 7월 서울 A병원 30대 간호사가 출근 직후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이하 SAH)'로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임상현장에서는 SAH 발생에 따른 치료 후 재발할 막을 수 있는 치료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료사진. 지난해 A대학병원 간호사의 지주막하출혈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해당 질환 재발 시 치료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목소리가 의학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간 인구 10만명 당 10~20명의 뇌동맥류 파열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통계에 따르면, 2006년 한해 전국에서 치료받은 뇌동맥류 환자(파열된 경우와 비파열된 경우를 모두 포함)가 5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SAH의 가장 큰 원인은 '뇌동맥류파열'이라는 것이다. 전체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다. 뇌동맥류는 벽이 얇고 매우 약해서 쉽게 출혈을 일으키는데, 뇌동맥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파열되면 지주막하출혈이 발생될 수 있다.SAH의 심한 뇌손상으로 결국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 및 치료 조치하는 것이 임상현장의 주된 설명이다.여기에 신속한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2차 뇌손상을 줄이기 위한 후속 치료다.SAH 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은 뇌혈관연축이다. SAH로 인해 치료받은 환자의 사망원인 중 무려 50%를 차지하는 것이 뇌혈관연축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질환의 경우 국소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뇌혈관 연축은 SAH 후 뇌동맥이 수축해 내경이 좁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되면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을 유발된다. 뇌혈관연축은 출혈 3~4일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7~10일 사이에 최고에 이르며 2주 정도 지나면 발생이 감소한다. 치료 목표는 두개내압을 조절하고, 뇌산소 이용을 감소‧뇌혈류량을 증가시켜 허혈성 신경 손상 및 뇌경색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다.문제는 현재 국내에서 동맥류성 SAH 후 나타나는 뇌혈관연축 치료 방법에 한계가 있다는 것.뇌혈관연축치료의 목표는 허혈성 뇌손상을 최소화하고 뇌압을 감소시키는 한편, 뇌혈류를 증가시키는데 있다. 과거에는 보조적 치료요법으로 Triple H 요법(과다혈량(hypervolemia), 고혈압(hypertension), 혈액희석(hemodilution))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러한 요법은 최신 진료지침 상에서 권장하고 있지 않다.뇌혈관경련에서는 그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예방적으로 혈압을 올린다고 해 뇌혈관연축 발병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근거가 미약하다는 것이 임상현장의 중론이다.실제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보험이사인 서울대병원 이성호 교수(신경외과)는 "동맥류성 SAH은 1차 치료가 잘 진행 되더라도, 뇌혈관연축 같은 합병증 걱정에 의료진과 환자 가족은 한동안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며 "뇌혈관연축을 예방하는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필요성을 언급했다.한편, 현재 임상에서는 동맥류성 SAH의 수술 또는 시술 치료 후 뇌혈관 경련으로 인한 허혈성 신경장애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 칼슘통로차단제인 '니모디핀'을 사용하고 있다.다만, 해외에서는 동맥류성 SAH 후 뇌혈관연축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제가 승인돼 쓰이고 있다.
2023-07-17 05:59:03병·의원

뇌졸중학회, 뇌졸중 전문 치료 센터 구축안 발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을 전문 치료할 센터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전원하지 않아도 기관 내에서 뇌졸중과 관련한 모든 수준의 치료 가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게 학회의 판단이다.뇌졸중학회는 "서울대병원에서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Comprehensive Stroke Center)의 구축 및 유관학회 연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공청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 센터의 현황과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 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관련한 여러 유관학회와 전문 진료과와의 협력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자채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4위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국민 건강 증진 및 뇌졸중 안전망 확충을 위한 뇌졸중 센터 구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구축을 위한 유관학회 연대와 합의를 강조했다.공청회에는 포괄적 뇌졸중 센터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한뇌졸중학회뿐 아니라 유관학회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및 대한의사협회의 임원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의 실제 현안과 관련된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재 전국의 뇌졸중 센터는 총 82개로 72개는 재관류치료(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가 가능하며, 12개는 정맥내 혈전용해술 치료가 가능하다. 뇌졸중 센터의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경우에는 뇌졸중와 관련된 급성기 치료, 뇌졸중 집중치료실 치료, 시술, 수술, 중환자 치료 등 모든 수준의 전문 치료가 가능하다.배희준 이사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전체 뇌졸중 환자의 20~30% 정도는 이러한 높은 수준의 전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포괄적 뇌졸중 센터는 발생 후 1년 째 사망률을 16% 정도 낮추며 1년 째 일상생활로 돌아갈 확률도 22% 정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뇌졸중 환자의 급성기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미국은 300개 정도의 포괄적 뇌졸중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상태로 우리 나라에서는 이러한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역할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핵심 기능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현재 국내 뇌졸중 환자의 20%, 지역에 따라서는 환자의 45% 까지 처음 방문하는 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역에 포괄적 뇌졸중 센터가 있다면 전원 하지 않고 방문한 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다만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치료가 가능한 시설과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관련 진료과의 협업과 운영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게 학회 측 판단. 이에 학회는 안정적인 포괄적 뇌졸중 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차재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뇌졸중센터는 뇌졸중 환자의 전문적인 표준 치료가 가능한 센터로 현재 인증 받는 뇌졸중센터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의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전문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포괄적 뇌졸중 센터 도입과 구축이 필요하다"며 "거주지역이 어디이든 간에 비슷한 수준의 급성기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배 이사장은 "뇌졸중학회는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여러 유관학회와 전문가와 협업하겠다"며 "시술, 수술, 중환자실 치료와 함께 급성기 치료가 필요한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구축을 진행해 전국의 뇌졸중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3-27 11:38:08학술

신경외과 의사들 성토장 된 아산병원 후속대책 국회 토론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회에서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 장이 열렸다.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10일 공동으로 '수술방에 갇힌 신경외과 정책, 이제는 바꿔야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신경외과학회는 물론 뇌혈관외과학회, 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이번 사건 이면에 가려진 의료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낱낱이 밝혔다. ■ 고질적인 저수가 환경 손질 시급현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김용배 상임이사는 자신을 세브란스병원에서 개두술만 전담하는 의료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년간 수술한 결과를 경제적으로 따지면 인건비, 재료비 등을 포함해 -4% 적자"라며 "현재 수가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행위별 수가를 적용하는 일본과 비교할 때 한국은 뇌동맥류수술 상대가치점수를 단순 31758점, 복잡 37026원이 전부이지만 일본은 뇌동맬류 유입 혈관 클리핑과 뇌동맥 경부 클리핑을 구분하고 1개소만 한 경우와 2개소이상 한 경우를 구분한다.가령, 뇌동맥 경부 클리핑 2개소 이상인 경우 128400점으로 한국 뇌동맥류수술 복잡 37026점 대비 4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일본은 별도의 가산 점수 항목도 있다. 즉, 국내 한국의 수가는 처참한 현실인 셈이다.김 상임이사는 "현재 흉부외과에 적용하는 필수의료분야 수가가산제도 필요하지만 중증진료 대한 의료수가 현실화도 절실하다"면서 "적어도 뇌동맥류 필수 치료재료인 클립 가격이 대만 대비 1/3 수준인 현실은 바꿔야한다"고 지적했다.■ 필수의료분야 전문의 부족 해법은?김용배 상임이사는 결국 실질적인 대책은 필수의료분야의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꼽았다.그는 "전국 87개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한해 신경외과 전문의가 80명 배출하면 이중 뇌혈관 전공 전임의 지원자는 20명도 채 안된다"며 "이런 수준으로는 향후 필수의료를 지키기 어렵다"고 우려했다.토론자로 나선 임동준 교수는 "현재 개두술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은 30여명 내외에 그치고 있지만 실제로 250명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전문의가 뇌수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술 가산제 등 의료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신경외과학회 김우경 이사장은 "5년전 국회에서 외과계의 몰락을 주제로 공청회를 실시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수술할 의사가 없어 국민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외쳤지만 메아리에 그쳤다"며 서울아산병원 사건에 이르게 된 현실을 개탄했다.그는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제도개선이 미봉책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의료사고특례법 등 중중필수의료 분야 수술 의료진을 형사소송에서 보호할 수 있는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한 토론자가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진을 봐라. 대부분 50대 이상으로 머리카락이 하얗게 샌 의료진들은 힘들어도 버티고 있지만 젊은의사들은 다르다. 열악한 의료환경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플로어에 앉은 의료진들은 헛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신경외과 의료진들은  이번 사건 이전까지는 필수의료 관련 전문과목에 포함조차 되지 않은 현실을 짚었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신승훈 정책이사는 "신경외과의사는 수술장을 지키며 묵묵히 할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지만 자괴감으로 조만간 말을 아예 안 하게 되는 상황이 올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든다"면서 "신경외과는 지원자는 있지만 중증응급질환의 앞날은 어둡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당부했다. ■ 신경외과 전공의 증원도 시급이날 신경외과 의료진들은 의료체계 개선 대책과 함께 전공의 정원 대책을 요구했다.신승훈 정책이사는 격년제로 연차별 전공의 2명 지원 허용 제안했다. 전공의특별법 이후 전공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과 더불어 의료현장에 남는 신경외과 의사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정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봤다.신 정책이사에 따르면 전공의특별법 이후 85개 수련병원 중 약 70여개 병원에 전공의가 연차별 1명에 그치는 수준으로 간신히 당직체계를 유지 중이다.개두술을 유지하려면 해당 전문의가 3~4명 팀을 갖춰야하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앞으로 이를 유지할 수 없는 병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우려다.그는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고 야간에 홀로 수술방을 지키는 상황. 현재 복지부가 통제 중인 신경외과 전공의 정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대한신경외과학회 김대현 수련교육이사 또한 전공의 정원 확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지금도 필수의료 관련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대학병원이 5년 전후로 분원 건립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신경외과 의료진 수급이 부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최근 3~4년간 26개 전문과목 목표정원에서 미충원율(매년 7~8%, 약 250명)만큼이라도 목표정원을 재조정해달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그는 "최근에는 전임의 지원자가 감소하고 상급종합병원 지도전문의 지원자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대신 전문병원 전임의를 선호, 지도전문의는 더 줄어드는 추세로 젊은의사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복지부 고형우 과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필수의료 가산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필수의료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및 필수인력 확충 등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필수의료 가산을 추진하되 한꺼번에 추진할 수 없다보니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어디부터 지원해야 효과적인지 등을 논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전공의 정원 확대 요구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필수의료 인력확보 방안으로 의대정원을 확대하자는 주장도 있고 전공의 정원 확대 요구도 있어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 
2022-08-10 17:17:01정책

경희대병원 유지욱 교수, 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유증상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있어 뇌실주변혈관의 조영소견이 갖는 임상적 의미'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유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MRI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적용 시 조영되는 혈관이 뇌출혈 원인이 되는 파열된 모야모야 혈관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유 교수는 지난 2020년 유럽신경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Acta Neurochirurgica)에 동일분야 연구로서 '모야모야병 환자의 임상분류에 따른 뇌실주변혈관 비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2022-04-01 14:26:15병·의원

경희대병원 최석근 교수, 한미학술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한미학술상을 수상했다.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광범위한 뇌정맥동 혈전의 수술적 제거술' 논문이 최우수 연제로 채택돼 한미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최석근 교수는 최근 뇌정맥동에 광범위한 혈전이 발생한 49세 남자에게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완치시키고 이를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그간 뇌정맥동에 혈전이 발생했을 때 약물 치료 또는 혈관내 시술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어 이 두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한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최석근 교수는 "뇌정맥동에 대한 수술적 접근법은 대량의 출혈 가능성과 공기색전증 발생 위험성이 높아 아주 생소한 분야로 여겨졌다"며 "이번 논문을 통해 뇌정맥동 부위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소개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2022-04-01 14:15:08병·의원

|메타TV|코로나19 유행 1년…춘계학술대회 향방은?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 박상준 기자 : 메디칼타임즈가 한주간의 이슈를 진단하는 메타포커스 시간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의학회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학술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칫 학술 교류와 같은 활동이 정체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 현상을 의약학술팀 최선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선 기자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학술대회에 일정공지가 사라지고 있다고요? 2월 3일 입춘이 오고 벌써 2주 가량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춘계학술대회 시즌이 시작된다는 뜻이죠.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올해 학회에서는 기이한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언제 학회가 열린다 이런 일정 공지가 실종된 것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수개월전부터 공지가 나가는데, 예측이 어려워 아예 일정공지도 안하고 있는 겁니다. ▲보통 춘계학술대회 시즌은 언제 시작되나요? 의학계 춘계학술대회는 이르면 3월부터 시작해 5월, 늦으면 6월까지 진행됩니다. 보통은 4월을 전후로 가장 활발히 개최를 합니다. 학회 준비는 통상 6개월 전부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에 대한 대관 작업이 완료돼야 하기 때문에 학술대회가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는 이미 추계학술대회부터 윤곽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의학회에 등록된 학술대회 얼마나 됩니까? 2월 셋째주 대한의학회에 등록된 학술대회 일정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3월에 예정된 학술대회는 전무하고, 4월에는 한국유방암학회가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세계유방암학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한 상태입니다. 5월도 역시 공지가 없습니다. 보통 2~3개월 전에 학술대회 일정을 공지하는 전례에 비춰보면 이상하리만치 학회 일정 공지가 텅텅 빈 상태입니다. ▲ 그중에 오프라인학회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고요? 네 맞습니다. 확정까지는 아니지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춘계 학술대회를 위해 스위스그랜드호텔을 대관해 놓은 상태입니다. 또 대한뇌혈관외과학회도 같은 날짜에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습니다. 대한내분비학회가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춘계 학회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학회 중 하나인 대한고혈압학회도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학회대회를 포기한건가요 아니면 향후 개최 가능성도 있나요? 공지만 없을 뿐 각 학회들은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학회를 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고민은 작년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많은 학회들이 생소한 방식인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온라인 전용 학회도 몇몇 있었지만 대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하이브리드 방식의 학회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전용으로는 운영비 보전이 어렵고, 그렇다고 오프라인 전용을 하자니 확진자 수 추세가 심상찮은 게 걸리는 것입니다. 대관은 계약의 개념이기 때문에 향후 추세를 보고 취소한다고 해도 대관비 일부를 날릴 위험이 있습니다. 눈치보기에는 이런 고민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재확산이 계속되면 사실상 정상적인 운영은 어렵겠군요. 네. 맞습니다. 학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이냐 비수도권이냐에 따른 조치도 미세하게 다릅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이고 나머지 시도는 1.5단계입니다. 1.5단계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모임, 행사가 가능하지만 학술대회는 사전 협의 대상입니다. 반면 2단계부터는 본격적으로 상당한 애로가 뒤따릅니다. 100인 이상의 모임, 행사는 금지되고 2.5단계에선 50인 이상의 모임, 행사가 금지됩니다. 3단계에선 10인 이상이 금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온라인 방식만 유효합니다. ▲듣고보니 학회 입장에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학회가 해법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유가 뭔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면 운영비 보전도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방식 학회는 현장 발표와 함께 이를 촬용하고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서 송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학회/행사가 급증하면서 이를 대행하는 업체들은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몸값이 높다는 게 학회 측 반응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온라인 전용 전환 시 제약사의 스폰을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제약사 입장에선 굳이 배너 노출 정도에 불과한 ‘온라인 부스’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냐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해외의 경우 최근 개최된 굵직한 해외 학회, 행사는 거의 다 온라인 전용이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국제학회들은 물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버추얼 스튜디오 형태로 실제 학회장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유수의 학회들의 경우 이같은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돈이라는 뜻입니다. 국내 학회들이 온라인 전환에 주저하는 실제 고민은 바로 ‘주머니 사정’입니다. ▲학술활동이 위축되면 의료발전에도 지장이 있어 보이는데, 해법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작년 보건복지부는 한시적으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는데요. 개정 내지 완화가 필요하다는 게 학회들의 입장입니다. 제약사의 온라인 부스와 영상 광고를 통해 각 200만원씩 후원할 수 있도록 했지만 최대 60개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었습니다. 제약사들이 온라인 부스 지원에 시큰둥하다는 걸 감안하면 비용이나 개수 제한을 둘 필요가 있냐는 지적입니다. 물론 학회들도 다른 방식을 모색하는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학회 통폐합을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고요, 또한 온라인으로 하돼 쌍방향 소통이 원할한 플랫폼을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상준 기자 : 네. 잘 들었습니다. 작년 춘계학술대회만 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렇게 오래지속될 것이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던 학회들도 당시엔 미봉책으로 이를 도입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젠 진짜 온라인으로의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이에 맞춰 학회들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2021-02-22 05:45:50학술

춘계학회 앞두고 고민 깊어지는 의학회들...온라인 불가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지 1년이 다됐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춘계 학술대회를 앞둔 의학회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미 오프라인 행사를 잡아 놓은 상태에서 2.5단계가 지속적으로 연기되면서 행사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상당수 학회들은 아예 일정조차 확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장기화 지속…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차질 불가피 8일 대한의학회 등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각 의학회들이 큰 고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춘계 학술대회 시즌을 앞두고 학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대유행이 결국 1년을 넘게 진행되면서 춘계 학술대회 개최 여부와 방식을 두고 고민이 가중되고 있는 것. 이러한 상황은 의학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년 같은 경우 이미 지난해 춘계 학회 일정을 확정하고 의학회에 보고하지만 올해는 보고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학회 산하 학회 학술대회 일정은 2월부터 6월까지 텅 비어 있는 상태다. 현재로서는 학회들이 춘계학술대회 진행 여부를 제대로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문제는 상당수 학회들이 올해에는 코로나 대유행이 일정 부분 사그라 들 것으로 예상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중에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춘계와 추계 학회 모두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취소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대관을 통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한 학회들이 많았던 상황. 현재 의학회에 보고된 일정들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메디칼타임즈가 각 학회들을 통해 집계한 결과 실제로 올해 춘계 학회는 오프라인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일단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가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춘계 학술대회를 위해 스위스 그랜드 호텔을 대관해 놓은 상태다. 또한 대한뇌혈관외과학회도 같은 날짜에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다른 학회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온라인이 대세를 이뤘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을 준비한 학회들이 많다. 특히 굵직한 학회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대한내분비학회가 우선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춘계 학술대회를 여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도 4월 24일부터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대규모 학회 중 하나인 대한고혈압학회도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을 계획중에 있다. 오프라인 학회를 준비중인 A학회 총무이사는 "지난해 어쩔 수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지만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 "일단 학회 수입이 반토막 난게 가장 큰 피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나마 지난해에는 학회에서 진행하던 다양한 행사들까지 함께 취소되면서 버텼지만 올해도 이렇게 진행되면 버티기가 쉽지 않다"며 "일단 코로나 확산세를 지켜 봐야겠지만 2단계 이하로만 내려간다면 오프라인 행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학회들은 온라인 학술대회 유지…일각에선 아예 유보 하지만 올해도 온라인 진행을 일찌감치 확정짓고 행사를 준비중인 학회도 많다. 코로나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으로 이미 지난해 온라인 진행을 확정지은 경우다. 춘계 학술대회를 오프라인으로 준비하던 학회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일단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춘계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완전한 온라인 전환을 확정짓고 버츄어 라이브 학회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같은 달 3일 학술대회를 여는 대한신경과학회도 온라인 개최를 확정했다. 간 질환 유관 학회들이 모두 모이는 더 리버위크(Liver week)도 5월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한영상의학회가 최근 첫 이사회를 열고 정기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영상의학회 오주영 이사장은 "비록 학술대회가 6월로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올해 학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다시 쓰는 학회도 있다. 대한안과학회가 대표적인 경우다. 안과학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춘계 학술대회를 온라인 기반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방송을 송출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부 학회들은 아예 진행 여부와 방식 등을 공백으로 남겨 놓는 곳도 있다. 날짜만 잡아 놓은 채 방식과 장소 등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경우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춘계학술대회 일자를 4월 18일로 고지했지만 아직까지 장소는 '미정' 상태로 남겨 놓은 사태다. 대한심부전학회도 3월 13일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보고했지만 아직까지 장소를 비롯해 온, 오프라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아직 춘계학술대회 진행 로드맵을 논의중인 B학회 이사장은 "현재 상황을 보면 한치 앞을 알 수 있겠느냐"며 "지난해도 두번이나 학회를 연기했는데 무리하게 결정하느니 조금 일정이 미뤄지더라도 상황을 보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1 05:45:57학술

뇌혈관외과학회 신임 회장에 삼성서울 김종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가 최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32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김종수 회장은 "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들이 당면한 여러 제도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며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 한국뇌혈관질환 연구회로 출발해 1999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로 개편한 뒤 2004년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로 인준 받았으며 신경외과 세부 학회로서 뇌 및 척수 혈관질환의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힘쓰고 있다.
2019-04-16 10:14:59병·의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등 신임 교수 8명 임용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양대병원은 전공분야 경험과 연구활동 경력이 뛰어난 의료진 8명을 새롭게 교수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 ▲영상의학과 강보경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 ▲응급의학과 고벽성 교수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는 간, 담도, 췌장의 암과 염증 치료를 주로 진료하고 있으며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규슈대학병원과 유럽 캡슐내시경센터에서 연수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보험위원 및 연구회 위원, 대한췌담도학회 교육위원 및 보험위원, 대한소화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간학회, 대한노인병학회,대한소화기암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감염질환, 다제내성균, 에이즈(HIV/AIDS)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 국제협력의사, KOICA(페루) 국제협력의사,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백신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는 결핵, 비결핵항산균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간질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폐암을 진료하고 있다. 전북의대를 졸업했다.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는 뇌혈관질환, 혈관내 수술, 뇌동맥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전산정보위원회 간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기획홍보위원회 간사 및 정도관리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강보경 교수는 간담췌영상, 위장관영상, 비뇨생식기영상 등을 주로 한다.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간암학회 연구위원 및 간행위원,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간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는 방사선 수술, 두경부암, 폐암, 소화기암을 전문으로 하며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T 사우스웨스턴병원에서 연수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는 진단분자유전학, 신경유전, 소아유전, 암유전, 분자미생물을 전문으로 한다. 동국의대를 졸업하고 성균관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진단검사의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고벽성 교수는 중환자의학, 소생의학, 재난의학, 중독학 등을 진료하고 있으며 조선의대를 졸업, 울산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03-23 15:20:16병·의원

고준석 교수,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가 최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Society of Korean Endovascular Neurosurgeons)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에 대해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고식적인 직접수술 치료보다 뇌혈관조영술을 통한 중재술(인터벤션)을 이용해 최소침습적으로 치료를 시행하는 전문가들의 학술단체이다. 고준석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협진진료처장 및 신경외과장을 맡고 있고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부위원장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고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 로칠드 재단병원과 남파리대학 비세트르병원 중재신경방사선과를 거쳐 스위스 쮜리히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2018-01-18 10:53:03병·의원

백상훈 전공의, 뇌혈관외과학회 학술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신경외과 뇌혈관외과팀 백상훈 전공의가 최근 제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백 전공의는 파열된 전하소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남천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고난이도의 뇌동맥류 치료와 관련해 여러 가지 수술적 접근법을 전공의의 시선에서 모형으로 제작해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고 장단점을 정리한 내용이다. 백상훈 전공의는 "한없이 어렵게 느껴지는 뇌동맥류의 수술적 접근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직접 수술에 참여할 수 없는 다른 전공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16-03-08 10:02:08병·의원

신임 한양대의료원장에 김경헌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양대의료원 신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김경헌 교수가 임명됐다. 또 한양대병원장에 이광현 교수, 한양대 구리병원장에 김재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한양대병원은 8월 1일자로 신임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 인사를 발표했다. 김경헌 신임 한양대의료원장 김경헌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80년도 한양대의대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한양대구리병원 교육연구부장(2005~2007년), 부원장(2009~2011년), 병원장(2013~2015년)을 두루 거치며 병원 경영 능력을 길러왔다. 그는 대한마취과학회 법제윤리이사, 대한정맥마취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회에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80년도 한양대의대를 졸업,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쳤으며 한양대의료원 기획실장(2007~2009년)에 이어 부원장(2009~2011년)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 및 감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재민 한양대 구리병원장은 83년 한양대의대를 졸업, 동대학원 석박사를 받았으며 한양대구리병원 교육연구부장(2009~2011)을 거쳐 부원장(2011~)을 맡았다. 학회에서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고시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양대병원 부원장에는 김근호 교수, 구리병원 부원장은 박훤겸 교수가 맡았으며 한양대 국제병원은 윤호주 교수가 맡아 운영한다.
2015-07-30 10:13:3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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