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약제비 종별 차등화, 종합·상급병원만 적용할 듯

복지부, 병원 제외 가닥…경증질환 적용범위 저울질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3-23 12:38:39
대형병원 약제비 인상방안에서 병원을 제외시키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형병원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률 인상방안의 대상을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 국한시키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종별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의원급(30%, 현행 유지) ▲병원(30→40%) ▲종합병원(30→50%) ▲상급종합병원(30→60%) 등으로 차등하는 인상안을 상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월 건정심 제도소위에 올린 차등안은 의사협회의 의견일 뿐”이라면서 “대형병원 환자 집중화 완화의 취지상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대상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건정심에 보고된 본인부담률 인상방안별 재정절감(산정특례자 제외) 추계.(단위:억원)
문제는 본인부담률 인상을 위한 경증질환 범위를 어떻게 구분하는냐는 점이다.

복지부는 지난 18일 열린 건정심에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258개 상병) 제외 ▲경증질환 50개 ▲초경증 질환 11개 ▲재진환자 ▲재재진환자 등 5개안의 재정절감 추계를 보고했다.<표 참조>

보험급여과 이스란 과장은 “경증과 중증이라는 표현 보다 의원급 다빈도 상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면서 “5개안 중 어느 방안에 주력할지는 말해줄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본인부담률 인상 관련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합병증 환자 등은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정심 소위원회는 24일 오전 복지부 회의에서 대형병원 본인부담률 상향조정 방안과 영상장비 수가 합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