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이 공식 출범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1523호에서 전담 수사반 개소식을 갖고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꾸려진 전담수사반은 서울중앙지검 김창 형사 2부장을 반장으로 검찰(검사 2명, 수사관 2명), 복지부, 경찰청(2명), 식약청, 건보공단, 심평원 등 6개 기관 10명으로 구성됐다.
담당 검사는 의약전담 검사인 허수진 검사, 특수부 출신인 강동근 검사가 참여했으며, 복지부 이능교 사무관, 식약청 이채원 주무관, 건보공단 김제찬 차장, 심평원 임민환 과장 등이 파견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서울중앙지검 한상대 검사장은 "이번 기회에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시켜 제약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심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