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료분쟁중재원 설립 급물살…준비위 출범

위원장 유영학 전 차관…재원부담·무과실보상액 등 쟁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5-03 06:47:54
의료사고시 합리적인 중재절차를 위한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준비위원회가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3일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사고 피해구조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법률’(이하 의료사고법)에 명시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위한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료사고법은 지난 3월 11일 국회를 통과하고 4월 7일 공포됐으며 내년 4월 8일 시행 예정이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유영학 전 복지부차관(한의협 추천)이 맡으며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환자단체연합회 및 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아래 표 참조>

매월 1회 개최되며 조정중재원의 설립등기를 한 후 조정중재원장에게 사무를 인계하는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준비위원회는 조정중재원 설립 정관과 조직, 인사, 보수 등 내부규정 및 인력 채용 등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의료사고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핵심인 ▲의료분쟁 조정 및 중재 절차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 운영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재원 ▲손해배상금 대불 제도 등 하위법령 제정을 논의한다.

이중 불가항력 의료사고시 국가와 의료기관 개설자의 재원 부담 및 무과실 보상금액 수준 그리고 손해배상금의 대불비용인 의료기관 부담수준 및 전체 금액의 적정수준 설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위원회 위원 현황.
준비위원회는 향후 시행령·시행규칙 초안 작성(5~6월)과 입법예고(8월), 최종안 확정 및 부내 규제심사(9월), 규개위·법제처 심사(11월), 차관·국무회의(12월), 공포(내년 1월) 등의 추진일정으로 진행된다.

복지부측은 “준비위원회가 조기 출범함으로써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공정성과 신속성,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