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대표 김진호)는 경구용 진행성 신세포암 표적치료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를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보트리엔트는 효력이 강하고 선택적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신장의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기존의 TKI와는 다른 선택성 및 역가를 가지고 있어 이상반응 프로파일이 상이할 수 있다. 급여 대상은 전이성, 재발성 신세포암 환자로, 본인부담금은 5%다.
GSK 한국법인 항암제 학술부 박수정 상무는 "신세포암의 진행을 유의하게 지연시키면서 이상반응을 줄인 보트리엔트의 급여 인정으로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겪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트리엔트는 1일 1회 800mg을 경구투여하며, 공복상태(최소 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에서 복용한다.
보험 약가는 200mg은 1정당 2만8500원이며, 400mg은 1정당 4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