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스타틴(simvastatin)과 이제티마이브(ezetimibe)의 혼합제인 바이토린(Vytorin)이 FDA 승인됐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심바스타틴과 위장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이제티마이브의 상보적 작용기전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수한 바이토린은 쉐링-푸라우와 머크의 야심작.
임상시험에서 바이토린을 고용량으로 사용하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을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가 크다.
특히 이제티마이브와 병용하기 때문에 심바스타틴을 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횡문근용해증 등 근육계 부작용도 훨씬 감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바이토린이 거대 신약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연간 최고매출액으로 80억불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