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외래처방 인센티브제 병원급 성공할까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지급주체 등 난관 수두룩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6-01 12:18:40
현재 의원급을 대상으로 시행한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를 병원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정착되기에는 넘어야할 난관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1일 심평원에서 열린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사실상 이 제도의 병원급 확대 추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내년 상반기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전면 시행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 한 참석자는 "복지부가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 추진의사를 밝혔고 병원계도 수가 감산이 없는 만큼 동의를 표했다"면서 "어떤 식으로 제도를 설계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제와 병원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는 같을 수 없다.

의원은 개원의가 인센티브를 받지만 병원의 경우 그 주체를 특정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병원이 인센티브를 받을 경우 진료 의사에 동기부여가 쉽지 않을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의원 외래처방인센티브제의 낮은 참여율이 병원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급의 경우 환자군이 의원과 다르므로 이에 대한 보정도 필요하다.

이 참석자는 "외래처방 인센티브를 진료과별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중증 환자군에 대한 보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본 사업 시행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현재 병원을 대상으로 한 외래처방 인센티브제 모형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