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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집 앞에서 선택의원제 반대 집회 열자"

구의사회장들, 의협과 간담회에서 강경대응 주장 쇄도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6-14 12:35:48
복지부가 선택의원제를 도입하려는 것에 대해 강경대응을 주장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서울지역 25개 구의사회 회장들은 팔레스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은 이번 결의대회를 일차의료 살리기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선택권을 제한하는 선택의원제 반대,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의사회장들의 강경한 발언이 이어졌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유보하면서 선택의원제를 강행하려는 복지부에 대한 분노가 녹아있었다.

"결의대회를 탑골공원이 아닌 복지부 장관의 집 앞에서 하자", "선택분업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투쟁의 성격에 맞게 사물놀이 등 결의대회 사전행사를 하지 말자"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한 구의사회장은 "면피용으로 결의대회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임원들이 총사퇴 결의를 갖고 이번 대회를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협 경만호 회장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무관하게 일차의료 활성화의 중요성을 복지부에 알려야한다"며 참여를 독려했고,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번 결의대회 이후에도 더 큰 집회가 있을 수 있다"며 투쟁의 수위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강경 분위기에 따라 이번 결의대회는 선택의원제 반대 투쟁의 서막을 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결의대회에는 의사 대표자,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의 각계 구성원이 최소 3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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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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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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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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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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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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