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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박카스·마데카솔 등 44개 슈퍼 판매

복지부, 1차 소위원회…"재분류, 합의 전제돼야 가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6-15 18:58:23
의료계와 약계, 공익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 회의 모습.
이르면 8월부터 박카스와 마데카솔 등의 슈퍼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의약품재분류 소분과위원회를 열고 일반의약품 중 의약외품 전환 품목 등을 논의했다.

고시 개정으로 슈퍼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 검토 품목은 소화제와 정장제, 외용제, 자양강장드링크류 등 44개 품목(생산미실적 22개 품목)이다.

소화제의 경우, 까스명수액(삼성제약)과 생록천액(광동제약), 위청수(조선무약) 등 15개 품목이 포함됐다.

까스활명수와 까스명수에프액은 임부 투여 금기 등으로, 훼스탈과 베아제 등은 일본의 분류 사례가 없어 사실상 제외됐다.

정장제는 청계미야비엠정(청계제약), 락토메드산(일동제약), 미야리산유정(한독약품) 등 11개 품목이 검토됐다.

외용제의 경우, 마데카솔(동국제약)과 안티푸라민(유한양행), 대일시프핫(대일화학공업) 등 6개 품목의 연고·크림제와 파스제이다.

반면, 현대물파스에프와 맨소래담쿨로션, 케토톱, 트라스트 등은 배합성분과 표준제조기준 함량 초과 등으로 검토대상에서 빠졌다.

자양강장드링크류는 박카스D(동아제약), 타우스액(일양약품), 삼성구론산디(삼성제약) 등 12 품목이다.

소위원회는 ▲의약품 재분류 자료 보완 후 재논의 ▲의약외품 전환 다음 회의시 단체별 의견 제시 ▲약국외 판매 의약품은 다음 회의시 논의 등에 합의했다.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회의 후 “44개 의약외품 품목은 전문가 의견과 외국사례 검토를 거친 것으로 큰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6월말 고시 행정예고 후 7월 공포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8월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약과 일반약간 상호 교환(스위치)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동욱 정책관은 "재분류 문제는 식약청장의 허가사항으로 복지부 고시로 전문약과 일반약을 분류할 수 없다"고 전하고 "중앙약심 소위원회의 합의가 전제돼야 가능하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내비쳤다.

중앙약심 소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복지부에서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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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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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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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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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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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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