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발기부전치료제의 '변신은 무죄'

데일리 요법, 구강붕해정에 종이 제제도 개발중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21 12:20:32
발기부전약의 변신이 다채롭다. 하루 한 알 먹는 제형에 물 없이 녹여먹는 약도 등장했다. 내년에는 얇은 종이형태의 제제도 나오게 된다.

녹여먹는 발기부전약 레비트라.
21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자사의 발기부전약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의 국내 승인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녹여먹는 구강붕해정인데, 입안에 넣기만 하면 수 초 이내에 빠르게 녹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비트라 ODT'는 구강붕해정으로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발기부전약과 차별화된 제형으로 치료의 새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국제약은 시티씨바이오와 얇은 종이형태의 발기부전약을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발매가 목표다.

이번에 공동연구하는 발기부전약은 화이자의 '비아그라 정제 50mg'에 해당하는 스트립(얇은 종이형태) 제제다.

정제 형태인 기존치료제보다 복용과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회사 개발 담당 관계자는 "오리지날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2012년 상반기에 다양한 복제약(제네릭)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나, 동국은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트립 제제로 차별화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약의 변신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릴리(시알리스 5mg)와 동아제약(자이데나50mg)은 이미 데일리 요법을 내놓고 시장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 약물은 하루 한 알 매일 복용(OAD, Once a Day)하는 유일한 발기부전약으로,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성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발기부전약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이면서, 각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고 있다. 환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