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지난 18일 국내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 Health Promoting Hospital & Health Service)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창홍 의료원장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정기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 등을 더욱 늘려 사회 건강증진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증진병원은 환자와 직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기본적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야 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환경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건국대병원은 ▲매달 대규모 정기건강강좌 개최 ▲암 환자를 위한 간담회 ▲당뇨병환자를 위한 당뇨병교실 ▲임산부와 미숙아 부모를 위한 교육 ▲ 환자와 직원을 위한 ‘정오의 음악회’ 등을 열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1986년 오타와 헌장에 따라 건강증진과 관련한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절차를 점검해 건강증진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